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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록키 여행 마지막날의 아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숙 작성일18-06-06 14:48 조회4,952회 댓글1건

본문

캐나다의 광활한 자연을 느끼고 돌아온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쓰리 벨리 호텔에서의 하룻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록키 여행 내내 함께 했던  김원흠 가이드님, 수고 많으셨어요.
바깥 풍경 구경하며 가느라 지루할 틈이 없었는데도 여행객들 지루할 까봐
썰렁개그와 더불어 캐나다의 많은 것들을 알려 주셨잖아요
그런데 스텐리 공원서 경상도 말 쓰는 키 작은 언니가 손가락으로 20분 그리며 사진 찍은 거 기억하실까요?
'20분'은 언니가 붙인 김원흠 가이드님 별명이에요. 가는 곳마다 빠듯한 20분을 주셔서^^.
그런데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여행의 끝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지막날 우리가 탈 아시아나 비행기가 시애틀로 오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약 7시간 가량
늦게 타게 되었을 때 이 날 가이드로 왔던 분이 그냥 기다리다 타시라고 하고는 '황급히' 공항을 빠져 나가셨어요.
말 그대로 황급히요.
저희가 오전 10시 10분에 비행기가 저녁 9시쯤에 뜬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러면 붙잡을 까봐 황급히 공항을 빠져나갈게 아니라 11시간 가량 남은  긴 시간 공항 주변을 둘러 볼 만한
정보를 주고 가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 까요? 3분 정도만 할애해도 되었을 텐데...
공항에 남은 10명의 사람들이 하나같이 혹 붙잡을 까봐 서둘러 가기 바쁘더라고 쾌씸해 하셨어요.
더구나 다른 여행사 가이드가 자신이 가이드한 여행객들에게 공항 주변이랑 시애틀 다운타운을 둘러 볼 수 있게
지하철과 연계된 여행지를 알려주었다는 걸 알고 다들 분통을 터뜨렸어요.
다음에 다른 여행객들에게 공항 안내를 담당하실 가이드 분은  이번 여행과 같은 일이
생기면 그냥 여행객들을 두고 황급히 가지말고 주변을 둘러볼 만한 정보를 주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로얄투어님의 댓글

로얄투어 작성일

김진숙 고객님, 안녕하세요.
저희 로얄투어와 함께 록키투어를 함께 해주시고 이렇게 후기까지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마지막날 고객님께 만족스러운 서비스 진행이 되지 않은 점 저희도 많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앞으로 아무리 바쁘더라도 고객님들을 끝까지 만족시켜 드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가이드들 교육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렇게 소중한 의견 제시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로얄투어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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