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내내 비가 오는 걸로 기상 예보가 되어 있어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시작한 여행이였는데 시시각각 변하는 로키의 날씨 덕분에 늦여름과 가을, 겨울을 모두 경험한 다이나믹한 3박 4일이었습니다. 여러 얼굴을 보여준 로키 산맥과 긍정적으로 순간순간을 즐길 수 있게 도와주신 지미 가이드님의 설명과 이야기 덕분에 더욱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지미 가이드님이 선정하신 음악과 함께 본 장대한 로키의 자연이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지미 가이드님의 시기적절한 농담과 윌리엄 기사님의 안전한 운행으로 출발하기 전에 이동 시간이 많은 일정이라 지루하거나 힘들면 어쩌나 걱정했던 것이 무색했습니다. 이번 로키 투어가 워킹 홀리데이를 마치고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과 여행하며 캐나다에서의 1년을 마무리하는 일정이었는데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여행하신 분들과 지미 아저씨, 윌리엄 기사님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행복한 날들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