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3박 4일 꿈꾸고 온 듯한 황홀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름 휴가로 밴쿠버 지인 집에서 보내기로 정하고, 록키는 평생에 꼭 한 번 가고싶었으나 밴쿠버에서 거리가 너무 멀어 로드트립하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저는 패키지 여행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학수 가이드님을 만나고 저의 편견이 무너졌습니다^^
사실 저희 3박 4일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첫째날 버스가 고장나서 점심식사 장소에서 3시간 기다렸고. 바꾼 버스가 에어컨이 고장나서 사막지대? 지나가는 도중에 무지 더워서 솔직히 짜증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오차장님은 손님들이 버스 3시간 기다릴 때 땡볕에서 버스 기다리시고 여러군데 연락 취하시며, 죄송하다고 간식도 쏘시고~ 두 번째 버스가 에어컨 고장나니 너무 죄송하다며 저녁식사에 빙하맥주까지 주셨어요ㅠ 차량 고장이 가이드님 잘못은 아닐텐데 고객 기분운 최대한 맞춰주시며 그때 그때 상황 대처 능력이 최고였습니다. 덕분에 첫 날의 버스 사건은 좋은 추억으로 남게되었고~ 둘째 셋째날 정말 사진만 찍으면 그림인지 합성인지 모를만큼 예쁘고 멋진 풍경 많이 담고 왔습니다. 숙소도 다 깔끔했고 자유시간도 생각보다 많이 주셔서 패키지여행의 단점은 찾기 힘들었어요!
군더더기 없이 재미있게 록키에 대한 이야기 또는 개인적인 경험담 다~  너무 좋았어요!  지인한테도 오학수 차장님이 가이드하는 날 록키투어 가라고 만 번 추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