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내내 오차장님 덕분에 2300km가 짧게 느껴지는 여행이었습니다! ( 첫날엔 시차 때문에 날을 새고 와서 종일 버스에서 잠만 잔 게 마지막 날엔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

로키투어만을 위해 밴쿠버여행을 오면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 투어는 가이드님에 따라 질?의 차이가 있음을 알기에 )
너무 만족스러운 투어였어요.

오차장님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 덕분인지, 비가 온다던 로키는 계속 맑은 날씨로 맞이해주었습니다.
( 사람의 긍정적 에너지를 믿기에 모두 오차장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

또한 센스있는 준비물 ( 캔디, 김, 태극기, 소가면 ㅋㅋ )들로 여행을 즐겁게 해주셨고, 차를 타고 이동할 때마다 긴 거리가 지루하지 않게 지나가는 지역과 연관된 유래와 역사 등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 말씀을 너무 유쾌하게 잘하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

잠깐의 인연이었지만 앞으로 살아가는데 오차장님의 긍정적! 에너지가 제 삶에도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로키, 밴쿠버, 캐나다 하면 오차장님과 로얄투어가 가장 먼저 생각날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는 첫날 산장 숙박이 너무 좋았어요! 낡았다는 후기가 많아 걱정했지만 운치 있고, 난방도 잘되고 산장으로 놀러 온  것 같아서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된장찌개와 준비해주신 샌드위치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로키 투어를 검색하면서 생각보다 정보가 많지 않아 걱정했는데 후회 없는 선택이었어요! 한국에 돌아가면 많이 추천할게요!

2020년엔 오부장님이 되시길 바라면서 마무리할게요:)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