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조선]BC페리 이용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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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0-06-11 09:41 조회2,7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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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미소지·착용 거부시 탑승 불허
30분 이상 운항 승객 대상···유아 제외
BC페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오는 6월 15일(월)부로 얼굴 가리개 혹은 마스크를 의무로 착용해야 한다.
BC페리 측은 8일 발표를 통해 2세 이하 유아를 제외한 모든 승객들은 30분 이상 페리 이용시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다음주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승객들은 터미널에 도착하는 즉시, 마스크나 가리개가 있는지 확인 받게 되며 2미터의 적절한 신체적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것인 지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된다. 승객이 "아니요"라고 대답하거나 대답하지 않을 경우, 탑승이 거부된다.
또한 모든 승객은 개인의 마스크나 가리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BC페리는 마스크가 준비되지 않은 승객에게 이를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며, 이에 따라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승객 역시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이 조치에는 차량을 통해 승선하는 승객들도 포함될 예정이다.
BC페리 측은 “캐나다 보건국에서 정의한 바와 같이, 안면 덮개는 타이나 귀고리로 머리에 단단히 고정되어야 하고, 적어도 마스크가 두 겹의 원단(면이나 린넨 등)으로 만들어져야 하며 또, 틈새 없이 코와 입을 완전하고 편안하게 덮을 수 있을 정도로 커야 한다”고 안내했다.
BC페리의 이번 새로운 지침은 지난 4일 캐나다 교통부에서 국내 항공기와 기차, 선박 및 대중교통 탑승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정부의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규제완화로 더 많은 사업, 서비스, 관광명소들이 재개됨에 따라 BC페리의 교통량 역시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치다.
BC페리 측은 청소 방역과 승객들의 선별 작업을 강화하고 승객들이 밀폐된 갑판에서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하며, 신체적 거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각 선박의 승객 수용량을 50%로 제한하는 등 강화된 건강 안전 대책이 모두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함께 트랜스링크와 같은 철도 사업체 역시 신체적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때 승객에게 안면 마스크나 커버를 착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에 대중교통 당국은 트랜스링크 브랜드의 비의료용 안면 마스크를 개발하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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