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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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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14-12-05 09:47 조회3,2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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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사회불안과 경제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5위에 포함됐다.

컨설팅 기관 ‘머서(Mercer)’의 룩 라론드 씨는 사회적 안정, 기반시설, 환경 그리고 경제적 여건을 감안해서 세계 최고의 도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200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밴쿠버는 북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으며 그 뒤를 이어 오타와(14위), 토론토(15위), 몬트리올(22위) 그리고 호놀룰루(29위)가 포함됐다.

지난 29일의 인터뷰에서 라론드 씨는 “밴쿠버는 전반적인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고 말했는데 “다양한 국가출신의 심사원들은 밴쿠버를 심사하는 데 있어 사업과 근로환경, 아름다운 자연, 온난한 기후, 우수한 학교, 의료시스템 그리고 낮은 도시 범죄율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의 안전을 평가한 부문에서 북미 지역의 경우에 캐나다 5개 도시(캘거리, 몬트리올, 오타와, 토론토 그리고 밴쿠버)가 모두 공동 17위를 차지하면서 상위 5위를 석권했다.

이번 조사에서 오스트리아의 빈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됐는데 훌륭한 사회기반, 저렴한 대중교통 이용, 훌륭한 의료 서비스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위는 스위스의 취리히, 3위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그리고 4위는 독일의 뮌휀이 차지했다.

최악의 도시는 이라크의 바그다드에 돌아갔으며 한국의 서울은 80위에 올라 아시아 도시 중 싱가포르(25위), 도쿄(46위)에 비해 먼 격차를 보였다.

scoope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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