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중앙]밴쿠버 | 1일 접종 건 수 중 86%가 2차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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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1-06-18 09:33 조회2,0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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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확진자 120명, 두 자리수 필요
AZ 백신 접종 대신 다른 백신 권고
BC주의 백신 접종률이 2차 접종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데, 일일 확진자 숫자가 100명 대에서 머물고 있어 보다 더 적극적인 접종이 필요해 보인다.
17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총 백신 접종 건 수는 423만 1871건이었다. 이중 2차 접종은 76만 80089건이었다.
하루 사이에 총 접종 건 수는 6만 6729건이 늘었는에 이중 2차 접종이 5만 7161건으로 일일 접종 건 수의 85.7%를 차지했다.
12세 이상 전체 BC 접종 대상자 중 74.8%, 그리고 18세 이상 성인 중 76.5%가 최소 1회 이상 접종을 마친 상태다. 전체 접종률은 전날에 비해 0.2% 포인트가 올라, 사실 1차 접종자 수는 크게 늘어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이제 2차 접종으로 얼마나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했느냐가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숫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이날 일일 화진자수는 120명이 나왔다. 지날 주말 100명 대 이하로 확진자 수가 떨어진 이후 계속 100명 대에 일일 확진자 수가 머물고 있어, 어떻게 백신 접종을 하고, 또 어떻게 변이바이러스나 사회봉쇄 완화를 조절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더 악화될 수도, 아니면 크게 감소할 수도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BC주 공중보건 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는 리치몬드 병원에서 감염된 80대 환자가 한 명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BC주의 사망자는 이로써 1739명이 됐다.
한편 이날 국립면역자문위원회(National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NACI)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도 2차는 화이자나 모더나 등 다른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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