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조선]밴쿠버 국제공항, 코로나19 방역 우수 공항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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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1-08-11 14:34 조회2,0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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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VR, 북미 최고 공항 선정이어 2관왕
종합 순위 24위··· 토론토 공항은 38위
밴쿠버 국제공항(YVR)이 12년 연속 ‘북미 최고의 공항’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글로벌 항공서비스 컨설팅기업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주관한 2021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21 World Airport Awards)에 따르면, YVR은 종합 부문인 ‘월드 베스트 에어포트’에서 24위, 북미공항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카이트랙스는 해마다 세계 각국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세계 이용 공항의 20개 핵심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해 우수 공항 순위를 평가·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체크인, 도착, 환승, 보안검색, 교통 등 요소와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방역 부문이 함께 평가됐다.
YVR은 새롭게 추가된 '코로나19 방역 우수 공항상(COVID-19 Airport Excellence Awards)' 부문에서도 39개 공항 중 하나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YVR은 캐나다 공항 중 유일하게 이 순위에 올랐으며, 코로나19 기간 동안 승객에게 최고의 위생 및 안전 프로토콜을 제공했음을 인정받았다.
승객들은 이 부문과 관련해 코로나19 안내 표지판과 손소독제의 접근성, 터미널 및 화장실 시설 청결 등의 요인을 기준으로 등급을 매겼다.
나머지 캐나다 국제공항의 경우 토론토 피어슨 공항(YYZ)이 전 세계 38위(2020년 42위에서 증가)에 올랐고, 몬트리올 피에르 엘리엇 트뤼도 공항(YUL)이 63위(2020년 57위에서 감소)에 그쳤다. 캘거리 국제공항은 아쉽게도 10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종합 순위로는 아랍에미리트(UAE) 도하 하매드 공항이 전 세계 1위로 첫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이어 일본 하네다 공항이 2위,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3위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위를 차지하며 현상유지에 머물렀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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