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조선]美, 내달 8일 백신접종자에 국경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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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1-10-15 11:49 조회2,0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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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육로 입국자 대상 새 입국 정책 시행
미국 정부가 오는 11월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들의 입국을 전면 허용한다.
케빈 무노즈 백악관 부대변인은 15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미국의 새 입국 정책이 11월 8일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항공 및 육로 입국자들 모두에게 적용된다. 새 규정에 따르면 어느 경로를 통해서든 미국에 들어오고자 하는 입국자들은 백신별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한 후 2주가 경과해야 한다.
항공편 입국자의 경우는 백신 접종을 마치고 비행기 탑승전 3일 이내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도 받아야 한다.
지금까지 항공편 입국자들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만 제시해도 미국 입국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백신 접종 완료 증명도 함께 제출해야 하는 셈이다.
단,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육로 및 해로를 통해 미국에 입국하고자 하는 자들은 백신 접종 증명서만 제시하면 되고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는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백악관은 새로운 입국 정책과 관련해, 백신 요구 조건에 대한 제한적인 예외, 허용 가능한 백신 증빙 등에 대한 추가 정보가 다음달 8일 이전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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