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조선]加 입국자 공항서 코로나 검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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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1-11-30 16:36 조회1,8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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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외 항공 여행객 대상··· 캐나다 시민도 포함
코로나 검사 후 음성나올 때 까지 자택서 격리해야
오미크론 확산 방지에 강수 ‘3개국 추가 입국 금지’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항공 여행객들은 앞으로 캐나다에 도착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장 이브 듀클로스 보건부 장관은 30일 오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캐나다 공항에 도착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게는 공항에서의 코로나19 검사를 면제해 왔고, 일부 입국자들에게만 무작위로 검사를 시행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여행객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조치는 캐나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게도 적용된다. 따라서 캐나다 입국자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격리를 수행해야 한다. 듀클로스 장관은 앞으로 며칠 안에 각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신속히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방정부는 또한 미국에서 육로나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도 입국 검사를 요구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각 주와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캐나다 국경 조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발표에 따르면 최근 14일 이내에 이집트, 말라위, 나이지리아 등 3개국을 여행한 외국인들은 캐나다 입국이 금지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주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포함한 7개국의 입국을 금지한 바 있다. 듀클로스는 “지난 14일 동안 10개 국가 중 어느 나라를 방문한 뒤 캐나다에 도착한 모든 여행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격리되어야 한다”며 “이 조치 역시 예방접종자와 비접종자에게 똑같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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