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중앙일보]캐나다 | 캐나다, 이민자 덕분에 G7중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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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18-09-29 13:08 조회4,4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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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37,058,856명 추산
BC주 조만간 500만명 시대
선진국들이 낮은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캐나다는 여전히 이민자를 통해 이런 문제점을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7월 1일 현재 캐나다는 총 3705만 8856명이 살고 있다. 전체 인구 중 86.4%가 온타리오주(38.6%), 퀘벡주(22.6%), BC주(13.5%) 그리고 알버타주(11.6%) 등 4개 주에 집중 됐다. BC주는 7월 1일 기준으로 인구가 499만 1687명으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5백만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전체 인구증가율은 지난 1년간 1.4%가 증가해, 1989/1990년의 1.5% 증가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G7 선진국 중에 제일 높은 셈이다. 미국의 0.7%, 영국의 0.6%, 그리고 프랑스와 독일의 0.3%와 비교해 2배 이상의 차이를 벌렸다. 또 이탈리아와 일본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과도 비교가 된다.
이렇게 캐나다의 인구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단 한가지, 이민자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2017/18년도의 인구 증가에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79.6%이다. 19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이민자가 인구증가를 뒷받침 해 왔다.
특히 지난 1년간 이민자 중에는 영주권자도 크게 늘었지만, 비 영주권 이민자도 한 몫을 했다. 지난 1년간 총 30만 3257명이 캐나다에 정착을 해, 2015/16년 32만 3192명을 받아 들인 이후 2번째로 많은 수이다.
비 영주권 이민자도 지난 1년간 16만 5729명에 달했다. 이는 1988/89년도의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로 취업비자와 유학생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주별로 인구 증가율을 보면 지난 1년간 BC주는 1.4%가 증가했고, 온타리오주가 1.77%가 증가했으며, 퀘벡주가 1.11%를 기록했다. 알버타주도 1.48%로 평균을 넘겼다. 반면 대서양 연안주들은 낮은 증가율과 마이너스 성장 등의 양상을 보였다.
이 기간 각 주의 이민자 수 증가를 보면 BC주가 5만 5457명, 온타리오주가 19만 2679명, 그리고 퀘벡주가 8만 2943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방통계청은 캐나다의 인구 변화를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는 인구시계 사이트(https://www150.statcan.gc.ca/n1/pub/71-607-x/71-607-x2018005-eng.htm)를 오픈했다.
이 시계에 따르면 9월 28일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BC주는 이미 501만 6093명으로 500만 시대에 진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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