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 출발 밴프숙박 록키 3박 4일 ]

코시국과 겨울시즌이라는 비수기에 계획했던 여행인만큼, 밴프에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었는데, 운좋게 좋은 분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뵈었던 또래 분들과의 우연한 동행, 인자하고 성숙하셨던 시애틀에서 오신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다양한 경험담으로 더 풍성한 트립을 만들어주신 고드라이버님 모두 감사했습니다 :)

겨울이기에 여름보다 볼거리가 적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고가이드님과 함께였기에 충분히 겨울 밴프의 매력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 여행자로의 마음과 상황을 누구보다 아시는 분이셨기에, 가이드님이 공유해주신 여행썰들은 한 여행자의 여행력에 불을 지피셨구요 ㅋㅋㅋㅋ???? 여행의 즐거움, 여행의 매력을 여행자로서 일상으로 즐기던 ‘여행자’로서의 모습이 가이드와 인솔자로서의 고가이드님을 더 신뢰하고 온전히 따를 수 있게 했던 것 같아요 ???? 매일마다 틀어주시던 고DJ표 라디오 겸 노래 타임은 밴프의 감성을 한껏 업시켜주셨어요 ㅎㅎ 때로는 즐거움을, 때로는 울컥임을, 때로는 먹먹함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김동률 님의 출발 틀어주실 때 진짜 밴프를 향한 마음이 190퍼센트 더 커졌어요 ㅋㅋㅋ

밴프가 주었던 웅장함을 간직하며, 다시 돌아갈 다음 밴프를 기약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밴프도 로얄투어의 고가이드님과 함께하구 싶구요! 삼촌처럼 하나라도 더 보여주시려고, 하나라도 더 얘기해주시려고,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해주시려고 노력해주신게 느껴져서 더욱 황홀한 여행이었습니다! 좋은 여행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가이드님과 동행했던 열한 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지내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