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 않기 위해 선택한 여정. 그리울 지미 가이드님과 함께- > 여행후기

본문 바로가기
  • 한국 상담 전화 오픈 070-5123-0218(평일,한국시간 10AM~5PM)
  • "같이 갈까요"룸조인 이벤트 록키투어, 출발 30일전에 게시판 등록하면 싱글피 면제
  • 24년 여름 프리미엄 록키(트라이앵글 )코스는 2024. 5월부터 진행 예정입니다.
  • 23년 10월 9일 부터 프리미엄 록키투어, 동계일정으로 진행
  • 모레인레이크, 로얄투어만이 "프리패스 퍼밋" 취득
  •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금주의 신문광고 보기
밴쿠버
604-444-9821
미국 / 캐나다 무료
1-888-993-9298
한국에서->밴쿠버
무료전화
070-4498-0218
한국시간
화~토 1AM-10AM
한국에서->한국
무료전화
070-5123-0218
한국시간
월~금 10AM-5PM
캐나다
eTA
신청하기
미국
ESTA
신청하기


여행후기

후회하지 않기 위해 선택한 여정. 그리울 지미 가이드님과 함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벤웨스트문 작성일22-04-18 09:36 조회1,722회 댓글2건

본문

2. 17. 22 _캐나다 벤쿠버 도착 어학연수로 1년간 머무러야 하는 내가 과연 공부 외에 여행을 다녀도 될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영어공부라는 목적 때문에 최대한 시간을 아껴야 하고 여행도 잠시 접어두고 공부에만 몰두해야 한다는 일념의 책임감과 강박 같은 게 있었나보다. 그러다 학교 친구의 소개로 한 유학원을 통해 록키 일정을 밟게 되었다. 처음에는 정말 가기 싫었다- 3년전에 이미 같은 곳을 왔기 때문에 내가 개인적으로 가는 것에 비해 저렴한 편이지만, 이 돈을 주고 다시 꼭 와야할까? 한숨을 내쉬며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 그런 내가 이곳을 선택한 최종적 이유는, 같은 학교 한국인, 일본인 친구들과의 추억을 쌓고 싶었다. 만약 이곳에 가지 않는다면 난 분명 후회할 게 뻔했다. 매번 선택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어떠한 이유로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놓친다는 것이 두려웠다. 4.15.22 학교 Holiday를 맞아, 친구들과 4일 간의 여정을 밞게 되었다. 쉽지만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장시간 버스를 타며 이동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설렘도 있었지만 시작 전부터 한숨이 나왔다. Canada Place에서 지미 가이드님을 만나, 버스에 탑승했다. 인자한 미소와 웃음으로 우리를 반겨주셨고 늦는 학생이 있으면 책임지고 손님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함께 걱정해주셨다. 너무나도 좋으신 분이라는 걸 단번에 느낄 수 있었고 이번 여행은 가이드님 덕분에 행복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며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던 내 마음이 녹아내렸다. 가이드님은 우리가 방문하는 곳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시고 잠깐 졸때에도 눈이 떠질 정도로 다양한 연령대 손님들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확하고 친절한 설명을 해주셔서 덕분에 내 인생의 두 번째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풍경에 맞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틀어주셔서 아름다운 자연을 완벽히 보고 느꼈다. 이곳을 오기 전,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인 나에겐 모여야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내 마음대로 가고 싶은 곳을 다 가보지 못하는 제한이 있는 ‘단체여행’이라는 점이 마냥 슬프기도 했다. 그러나 가이드님의 많은 배려와 상황에 맞는 재치있는 대처 덕분에 정말 행복하게 마음껏 내 시간을 쓰고 즐길 수 있었다. 여행중에 한번은 너무 피곤해서 잘까말까 고민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도 자는 것이 얼마나 후회되는 행동인지 알기 때문에 두 눈 번쩍 뜨고 가이드님의 끊임없는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기록하고 사진을 찍기 보다는 두 눈으로 담기에 애썼다. 벤프에서 곤돌라, 헬기를 타고 호텔 내에 있는 수영장과 사우나를 즐기며 후회없는 시간을 마음껏 즐기며 친구들과 맘껏 여유를 느꼈다- 우리가 다닌 곳을 이곳에 하나하나 다 나열하지는 못하지만 처음 가도, 두 번 가도, 그리고 수십번을 방문해도 누구와 함께 가느냐(함께 여행 떠나는 사람들, 친구, 가이드님 등), 어떤 마음가짐으로 여행을 떠냐느냐가 가장 중요하단 것을 깨달았고 한참 한국이 그립고, 한국 사람들의 정이 그리울 때에 한명 한 명 소중한 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난 참 복 많은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또한 이곳에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가이드님의 말씀이 있다. 췌장암에 걸리셨던 분이 두달밖에 남지 않은 삶을 어떻게 보낼까 … 하다가 이곳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가이드님이 울컥 하셨던 것 같은데 나도 덩달아 울컥 하며 만약 이 상황이 나였으면 어떤 선택을 할까. 지금 이 곳에 건강한 모습으로 투어를 하고 있는 내 자신이 그분의 삶을 대신해서라도 지금 이 순간, 혹은 내 전반적인 인생을 ‘그냥- 재밌게 후회없이’살아가는 것이 아닌, ‘후회가 있더라도 괜찮으니, 가슴뛰는 꿈을 품고 순간순간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내 인생이 목표가 되었다. 대충대충 그냥 그렇게 아무 의욕없이 살아간 내 자신이 부끄럽다. 양 옆에 보여지는 크고 넓은 자연을 바라보며 자연이라는 앞에서 꼼짝 못하는 너무나도 작은 우리인데…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 인생이란 무엇일까 넓게넓게 인생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다. 자연 안에서는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 너무나도 조그마한 존재라는 것. 이번 여정을 통해 바라본 놀라운 자연을 통해 나의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지미 가이드님은 아빠같은 기분이 나를 든든하게 해주었다. 챙겨주시고 특히 학생인 우리의 마음을 잘 알아주시고.. 배려해주시고 어떠한 이유로든 약속 시간에 맞춰서 오지 못해도 항상 좋게좋게 말씀해주시고 무안하지 않도록 해주셨다. 소중한 가이드님과 손님분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순간이었고 모두가 그리울 것 같다. ‘우리의 만남에는 이유가 있다’는 가이드님의 말처럼 나 또한 이 말을 믿는다. 언젠간 우연처럼 반갑게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댓글목록

반웨스트손나은님의 댓글

반웨스트손나은 작성일

이번 여행 잘 느껴줘서 너무 다행인 마음,
 따뜻한 글 남겨줘서 고맙고 너가 내 친구라서 행복했던 여행, 잊지못할 추억 남겨줘서 고마워 다음에 또 오자❤️

로얄투어님의 댓글

로얄투어 작성일

안녕하세요 벤웨스트문님!
소중한 후기와 사진 감사드립니다!
친구분들과 함께하신 여행이 만족스러우셨다니 다행입니다
저희 로얄투어는 앞으로도 고객분들께서 제한이 있는 "단체여행"이라는 불편함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지실수 있는
알찬여행 준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로얄투어와 이유가 있는 만남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여행후기 목록

게시물 검색

CONTACT INFO

#207-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버나비 한남마트 2층)
 
밴쿠버 604-444-9821
미국 / 캐나다 무료 1-888-993-9298
한국에서->밴쿠버 무료전화 070-4498-0218
한국에서->한국 무료전화 070-5123-0218
Fax: 604-444-9823
Email: info@iroyaltour.com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Vancouver Royal Tours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