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비행도 처음인데 혼자 여행도 처음이라 엄청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 안해도 됩니다!
한국에서 혼자 벤쿠버 와서 로얄투어 통해서 록키투어 3박4일.패키지 신청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혼여행자에게 가장 좋았던 3가지만 뽑자면,,
(100가지 있지만 글 읽으시는게 힘드실까봐 베스트만 뽑았어요!)
첫째, 가이드님이 버스 안 여행객들의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줘서 다 같이 한 팀 같은 분위기로 다닐 수 있었다
특히 진짜 찐지식인이라 졸려서 잠결에 들은 말들까지도 유익해서 친구들에게 록키에 대한 세미지식인으로 연출이 가능했다!
둘째, 정말 볼 수 있는 록키 키포인트 자연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었다 항상 서울에서만 살던 내가 이런 대자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어디있을까 싶었다! 자연에게 먹힌다는 기분이 이런걸까 라는 생각을 했고 무엇보다 어떤 자연을 마주해도 신이사님은 사진 잘 나오는 위치를 잘 알려주었다는 ㅋㅋ 그래서 여행객들 모두 feel타서 인생샷 많이 건졌어요 ㅎㅎ
워낙 벤쿠버 날씨가 뒤죽박죽이라 비가 올 때도 몇 번 있었는데 그것마져 정말 재미있게 해주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달까? (한국에서 그 누구보다 비 맞기 싫어함 ㅋㅋ)
이 후기 보시는 분들 두꺼운 옷 꼭 챙겨가세요 ! 자연 그 자체라 정말 시원하고 고지대 올라가면 춥습니다 ㅋㅋ
셋째, 밀플랜! 저는 혼자간 여행이라 무조건 다행이다 하고 신청했는데 록키투어 특징상 고지대도 많이가고 산 근처라 식당 찾기가 힘든데 로얄투어 통해서 식사 신청을 하니 시간 되면 딱딱 데려다 줘서 너무 좋았다!! 배부른 여행^*^

록키투어는 자연을 보러 버스투어 여행인 것인데, 버스에서 오히려 쉬어가며 지식도 듣고 퀴즈도 풀고 지루할 틈이 없었던 여행 같다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Louise Lake가 제일 이뻣고
벤프가..정말 동화마을 같았다

다들 왜 두번 세번은 꼭 오는지 알 것 같았고 (날씨마다 자연의 느낌이 다르니까) 나중엔 가족들도 같이오거나 아니면 부모님끼리만으로도 보낼 예정이다 ♡
당연히 록키투어로!
사진과 내 눈의 기억 그리고 머릿속 가슴으로 느낀 모든 것이 좋았던 여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