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민온지 어느새 40 년이 되었네요..  펜데믹 이후로 처음 부부가 함께 평소에 꼭 가고 싶었던 캐나다 록키를 5 박 6 일로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록키 다녀온  분들이 일생에 버킷리스트로 꼭 한번은 가봐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와서 보니… 헠… 상상을 초월하는 숨막히는 록키의 절경에 뭐라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벤쿠버 최고의 가이드 지미김과 함께 한 여정이 너무 유쾌하고 즐거웠습니다.  해박한 지식과 재치있는 입담에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호텔숙박과  음식들도 모두 좋았으며 한정된 여건에도 최선을 다하는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여행을  워낙 좋아하는 와이프는 매년 1-2 차례 세계 여러곳을 다녔으며,  평생 무역업을 하면서 잦은 해외 출장에  비행기 타는 것이 너무 싫어 와이프와 함께 하는 여행은 많지 않았지만, 이번 여행은 정말 같이 오기를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도 자녀들과 함께 다시오고 싶네요.  그때에도 지미김과 가능하면 함께 투어를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