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 다녀온 록키여행이 너무 좋았어서 이 여운이 가시기전에 후기 남깁니다! ㅎㅎ

밴쿠버에 온 지 1년반 정도가 지났지만 적응하느라 바빠 아직 캐나다의 자연을 제대로 본 적이 없었어요.

여름도 다가오고 문득 로키여행을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기 시작했고, 여러 옵션들과 다른 상품들과 비교를하다가 로얄투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떠나기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녀온 지금은 완전 만족스러운 여행이었고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남편과 둘이 떠난 여행인데, 그곳에서 만난 같이 투어를 하는 분들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 시간이 더 풍요로워졌던 것 같아요.

또 예상치 못했던 사건사고들... 밴프 곤돌라가 멈춰서 한참을 공중에 갇혀있고, 기대했던 설상차도 못타게 되었던... 드라마틱한 여행이었는데

아쉽기도 하지만, 어쩔수 없이 한 번 더 로키를 찾아야겠다 싶어서 좋기도해요 :)

여러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고 즐겁게 3박4일 내내 모든 일정을 잘 챙겨주시고, 흥미로운 지식들도 계속 설명해주신 김원응 실장님께 정말 감사드리구요.

(이야기가 재밌어서 한참 집중해서 듣다보니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 잘했겠다 싶었던...)

또 처음엔 시크하신 줄 알았는데, 밥먹을 때나 숙소에서 방이 준비가 안 되어서 당황해있을때 엄청 따뜻하게 계속 뒤에서 챙겨주시고,

나중에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더 재밌으셨던 부장님께도 너무 감사드려요! 성함을 몰라서....캡틴 부장님 맞나요?ㅎㅎ

타카카우 폭포 갈 때 그 어려운 길에서도 멋있게 운전해주시고 안전하게 좋은곳들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휴면계정 찾아드리고 싶었는데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했어요ㅠ

두 분 모두 건강하시구요. 다음에 또 뵐 기회 있으면 좋겠어요!!

로얄투어도 좋은 여행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찾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