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트라이앵글 록키투어 with JIMMY 가이드님, Ming 기사님 > 여행후기

본문 바로가기
  • 한국 상담 전화 오픈 070-5123-0218(평일,한국시간 10AM~5PM)
  • "같이 갈까요"룸조인 이벤트 록키투어, 출발 30일전에 게시판 등록하면 싱글피 면제
  • 24년 여름 프리미엄 록키(트라이앵글 )코스는 2024. 5월부터 진행 예정입니다.
  • 23년 10월 9일 부터 프리미엄 록키투어, 동계일정으로 진행
  • 모레인레이크, 로얄투어만이 "프리패스 퍼밋" 취득
  •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금주의 신문광고 보기
밴쿠버
604-444-9821
미국 / 캐나다 무료
1-888-993-9298
한국에서->밴쿠버
무료전화
070-4498-0218
한국시간
화~토 1AM-10AM
한국에서->한국
무료전화
070-5123-0218
한국시간
월~금 10AM-5PM
캐나다
eTA
신청하기
미국
ESTA
신청하기


여행후기

3박4일 트라이앵글 록키투어 with JIMMY 가이드님, Ming 기사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nuna 작성일22-07-22 00:02 조회1,732회 댓글1건

본문

2022년 7월 18일 출발하는 3박4일 트라이앵글 록키투어, 글 쓰는 지금은 마지막 날 밤입니다.

꼭 가고 싶었던 록키 여행을 동생이 캐나다까지 오는 김에 같이 가기로 해서 신청했어요.

기대를 굉장히 많이 하고 왔는데 그 기대보다도 훨씬 좋았습니다.

날씨 운이 좋았던 덕이 컸겠지만, "날씨가 좋아서" 좋았다기 보단 "날씨마저 좋았다"라는 표현이 맞을 듯 해요.


가장 중요한 숙소와 식사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자면, 3일 내내 한순간도 불쾌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숙소는 모두 충분히 넓고 깔끔했으며, 밀플랜은 매끼니마다 주변 분들과 "우리 너무 잘먹고 다닌다"며 웃을 만큼 든든했어요.

요즘 평소 먹는 한 끼도 20달러는 쉽게 넘는데, 관광지에서 먹는 끼니를 이렇게 맛있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니- 라며 모든 분들과 감탄했습니다.

사실 첫 패키지 여행의 기억이 안 좋았어서, 록키에는 기대를 했어도 패키지 프로그램에는 기대를 안 하고 왔는데...굶기지는 않겠지~라고 생각했더니 오히려 평소보다 매끼 배부르게 먹은 거 같아요. 그리고 숙소는 솔직히 잠만 자기 아까워서 새벽마다 자꾸 피곤함에 맞설 만큼 편안했습니다.

덧붙이자면 화장실도 정말 급해질 틈 없이 꾸준히 들를 수 있게 안내해주세요. 여러모로 절대 몸이 고생하는 여행은 아니었습니다.


가이드님에 대한 얘기를 빠트릴 수 없겠네요. 

원래 뭐든 후기를 남기는 편이 아닌 제가 후기를 쓰고 싶게 만든 장본인이셔서 사실 가장 먼저 얘기하고 싶었어요. 

다만 후기를 찾아보실 분들께는 전반적인 평가가 더 궁금하실 것 같아 두 단락을 미뤘습니다.


록키에 대해 이분보다 잘 알고 있을 사람이 있을까 싶을 만큼 모든 걸 알고 계세요.

솔직히 처음에야 감탄스러워도 시간이 지나면 매번 비슷한 듯한 풍경에 무뎌질 수밖에 없는데, 가이드님 덕분에 매순간 다른 풍경 같았어요.

산 이름과 특징, 얽힌 이야기들을 가이드 님이 무슨 친한 친구들 소개하듯 익숙하고 디테일하게 술술 풀어주세요.

이름을 아는 대상에는 의미가 생긴다고, 그냥 흘려지낼 뻔한 것들의 이름을 짚어주시는 순간 특별해 보이는 게 재미있었어요.

가르쳐주신 산의 이름도, 모양도, 이야기도 결국 잊어버리겠지만 가이드 님의 안내를 따라 다시 한 번 돌아볼 때 새로이 의미가 생겨나던 느낌은 영원히 남을 것 같아요.


끊임없이 말씀하시는 것도 신기했어요. 몇십 년을 그렇게 멘트해오셨을 텐데 목소리가 아주 건강하신 것도 신기했고...그렇게 오래 같은 일을 하면서 여전히 열정 넘치시는 모습도 신기했어요. 

저는 회사 다닌 지 3개월쯤 되면 퇴사하고 싶던데.

관광 안내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겪었던 에피소드들도 풀어주시고 이런저런 농담도 하시면서 분위기를 이끌어주세요.

사실 10대나 20대 어린 분들께는 안 맞는 농담이 있을 때도 있는데, 버스 안 평균 나이대나 다양한 연령대의 수십 명을 대상으로 분위기를 풀어야하는 상황을 생각해 보면 그냥 흘려넘길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해요. 모두한테 웃기고 재밌는 멘트도 물론 많이 해주시고요.

가이드님의 이런 저런 경험담들도 재미있습니다. 제 평생에 겪을 리 없을 법한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을 듣고 있으면 내가 모르는 곳에서 일어난 다른 세상 얘기를 듣는 듯해 흥미로웠어요. 직접 겪지 않고도 그려볼 수 있을만큼 생생하게 말씀해주시고요. 몇십년 록키를 다니시면서 차곡차곡 축적된 시간들을 하루도 안 되는 시간 안에 알차게 이야기로 풀어내주시니 유익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만 한 가지 힘들었던 점은...

저희 기사님이 Ming이라는 분이셨는데 운전을 굉장히 잘하셨습니다. 그 큰 버스로 그 험난한 길들을 갈 때도 안락하기 그지없었어요.

숙소가 좋아서 새벽까지 눈 부릅 뜨고 있던 몸은 피곤하고 끼니마다 잘 먹으니 배는 부르고 달리는 버스는 안락하고 풍경은 평화로우니 중간중간 졸음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틈틈이 나오는 뷰포인트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담아가도록 강조해주시고 깨워주시니 버스 안에서 잘 틈은 없어요. 

사슴이나 곰, 무스도 나 자는 사이 나올까봐 맘 편히 눈 붙일 수도 없습니다.

그래도 그런 것조차 여행의 재미였다고 생각해요. 좀 더 많이 누리고 싶은 욕심이 유일한 힘든 점이었으니 행복한 투정이겠죠.


코스에 있는 장소는 물론 가이드님이 안내해주신 코스에 없는 숨겨진 장소들도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어본 적이 있긴 했나 싶을 만큼 신나서 찍으러 다닌 것 같아요.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분들은 특히나 카메라를 손에서 뗄 새가 없을 거예요.


덕분에 동생이랑 둘이 하는 첫 여행 즐거운 기억들로 채워갑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로얄투어님의 댓글

로얄투어 작성일

안녕하세요 nuna님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신 소중한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 로얄 투어화 함께하신 여행이 숙소, 식사, 가이드님의 칭찬글로 가득차서 뿌듯합니다
직접 함께하진 못했지만 그려볼 수 있을만큼 생생하게 작성된글 저희에게 힘이됩니다!
다음 여행도 저희 로얄투어와 함께해 주신다면 더욱 즐거운 기억들로
채워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여행후기 목록

여행후기 목록
번호 포토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59 록키 벤프 투어 댓글1 Mira Jeon 2023-09-26 371
1858 록키3박4일 신형태가이드님 너무 멋졌어요^^ 댓글1 김명선 2023-09-26 375
1857 록키투어 댓글1 아이블이 2023-09-25 342
1856 최고의 록키여행~ 댓글1 김영옥 2023-09-24 603
1855 명품 가을 여행 댓글1 Helen Yeo 2023-09-23 579
1854 신의 축복과 신의 한 수 댓글1 DHWANG 2023-09-23 602
1853 두번째 록키관광을 마치고 댓글1 Young Kim 2023-09-23 598
1852 밴프는 로얄투어! 댓글1 Chloe 2023-09-23 605
1851 행복한 록키여행 댓글1 신경희 2023-09-18 659
1850 록키 3박4일 투어 with 고가이버 가이드님 댓글1 김해린 2023-09-17 589
1849 록키 댓글1 김영숙 2023-09-17 559
1848 여해을 마치고 댓글1 성경희 2023-09-16 546
1847 록키투어 = 고가이버 100%대만족 댓글1 GerryKyu 2023-09-16 645
1846 산보다 호수가 멋진 여름록키(9/9-12) 댓글1 이혜옥 2023-09-12 422
1845 날씨도 좋고 가이사님도 좋았던 로키 후기 댓글1 유리아 2023-09-12 424
1844 밴프-로얄투어=0 댓글1 SJH 2023-09-12 761
게시물 검색

CONTACT INFO

#207-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버나비 한남마트 2층)
 
밴쿠버 604-444-9821
미국 / 캐나다 무료 1-888-993-9298
한국에서->밴쿠버 무료전화 070-4498-0218
한국에서->한국 무료전화 070-5123-0218
Fax: 604-444-9823
Email: info@iroyaltour.com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Vancouver Royal Tours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