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초반이고, 2인 1실 조인 옵션으로 예약했습니다.
록키투어를 알아봤을때 로얄투어를 가장 많이 언급된것을 확인했고 예약 하려했으나 실패…
인기가 너무 많았습니다 ㅠ
하지만 결국 운이 좋게 한자리 캔슬나서 투어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약속시간)
벤쿠버 다운타운 캐나다플레이스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가이드님이 오신 시간과 버스 도착 시간이 정확했습니다.
그 외에도 여행 내내 약속 시간을 정말 철저히 지켜주시고
투어 같이 다니는 분들께서도 철저히 지켜주셔서
여행이 매우 순조로웠습니다.

(가이드)
지미 가이드님 경력이 20년이시고 버스 내에서 설명해주실때
록키의 모든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주십니다.
작은 부분도 캐치해주시고 언급해주셔서 여행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창 밖에 나오는 풍경도 산도 작은 호수도 다 언급해주시고 설명해주십니다 ! (그리고 매우 재치있으심)
중간 중간 인생에 도움되는 말도 많이 해주시고 무엇보다 손님들을 위하는 마음이 ……. 대단하십니다. 그저 빛 지미가이드님!

(일정)
일정표대로 진행해주시되, 시간적 여유가 남으면 다른곳도 둘러보시려고 하셨습니다. 기상 시간은 새벽 5-6시로 조금 피곤하지만 하루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위해선 당연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꿀팁 - 밴프빌리지에서 새벽에 잠시 산책하며 뜬 달을 보세요 정말 아름다워요

(숙소 및 식사)
숙소도 세곳 다 너무 좋았고 식사도 좋았습니다.
한식 위주로 구성해주십니다. 제 기억에 남는것은 valemoumt 아침 식사를 했던 곳에서 사장님이 굉장히 선한 인상에 학생이라고 잘 챙겨주셨던 기억이 나요 ㅜㅜㅜ
사장님 또 뵙고 싶습니다..

저는 결코 로얄투어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 저는 10년내로 저희 어머니 모시고 다시 올거에요!
그 정도로 너무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그때도 지미 가이드님과 함께 하고 싶네요 :)

투어를 함께해주신 분들도 어린 학생이라며 많이 챙겨주시고
가이드님이 간간히 해주신 따뜻한 말들로  제 삶의 존재가치를 알게된 여행이였습니다.

(지미삼촌 5불 잊지 않으셨죠?)

다들 왜 로얄투어 이야기를 하는지 알 것 같더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