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록키 여행을 운이 좋게 로얄투어 일정과 맞아서 겨울이 오기 전에 갈 수 있었습니다! 오기 전에 일기예보를 봤을 때 눈이 오고 흐리다고 예상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여행하는 내내 날씨가 맑아서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눈에 담고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가기 전에 밴프에는 눈이 와서 조금 쌓여 있는 상태였는데요, 그 덕분에 아침에 엘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신이사님께서도 두 달 동안 처음 보신다고 하셨어요! 장거리라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지칠 법도 한데 그런 내색 하나도 없이 저희들을 위해 이동하는 동안 많은 정보들이랑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신 신이사님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버스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밴쿠버, 알버타 주를 처음 오시는 분들은 신이사님께서 지역의 특징, 각종 지명의 유래 등을 다 알려주시기 때문에 따로 공부하고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덕분에 록키, 밴프를 더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길이 위험해져서 밴쿠버-록키 버스투어는 당분간 중단한다고 들었는데, 장거리라 살짝 힘들긴 하지만 캐나다의 소도시를 들리는 재미도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내년이라도 꼭 버스 투어를 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