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8.18 로키 3박4일 투어

패키지 여행을 많이 다녀보면서 단체 여행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예상외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버스 이동시간이 길 땐 피곤하기도하고 지루한 설명이 듣기 힘들어 앉아서 내내 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오학수 차장님으로 인해 패키지 여행과 가이드분들에 대한 고정관념이 바뀌었습니다. 20대인 저도 따라가기 벅찰정도의 엄청난 체력과 긍정적인 힘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손님들을 위해서 엄청 준비하고 노력 하셨겠구나 생각했어요.
장시간 앉아있는것도 힘든데 대부분 서있으시면서 지루하지않게 말씀해주시고
노래도 준비하시고 옷도 스토리에 맞춰 갈아입으시고 심지어 직접 노래를 부르시기까지..
진짜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존경심까지 들 정도네요 ㅎㅎ
저희야 처음 가보는 곳, 처음 듣는 이야기 등 다 처음이라 신선하고 재밌지만
차장님은 몇십번 몇백번도 얘기하고 경험한걸텐데 항상 처음처럼 열정적이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장시간 이동 시간으로 피곤하고 처질법도 한데 덕분에 더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ㅎㅎ
물론 자연경관도 엄청 좋았고요! 저랑 부모님 모두 만족한 경험이었습니다.
말씀해주신 단기&장기적인 목표 모두 이루시기 바라고 여행 막바지에 몸상태가 안좋으신듯 보이셨는데 몸조리 잘하시고 이번 이후론 다시  버스에서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