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이버님과 4박5일 스페셜 록키투어를 갔다왔던 팀입니다.
밴쿠버 유학생활을 하면서 록키투어는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자유여행은 엄두가 안나서 패키지투어를 찾게 되었습니다.
3박4일 일정만 보다가 4박5일 스페셜 일정에 옵션 포함, 합리적인 가격을 보고 한달이나 전에 신청을 했네요.
출발하던 날 한남마트 위치를 햇갈려서 잘못 갔는데도 버리지 않고 잘 데려가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이제까지 유럽이나 중국 일본 밴쿠버 등 많은 나라의 패키지투어를 가봤지만 이번만큼 알차고 만족스러운 투어는 처음이었습니다.
5일내내 날씨도 흐리고 비도 오락가락 했지만 일정을 잘 분배해서 날씨가 좋을때쯤 돌아보고 비가 내릴때쯤 버스를 타고 하면서 잘 돌아다녔네요.
처음에 밴쿠버 1등 가이드라고 자랑을 하시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괜히 그런 소리 하시는게 아니더라구요.
버스에서 오랜시간을 보내야 하는 투어 특성상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시간을 재밌고 명쾌한 설명으로 지루할 틈 없이 채워주시고 라디오 디제이처럼 음악도 재미있게 틀어주셔서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투어하다 보면 무례한 가이드도 참 많았는데 끝까지 친근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우리 영 드라이버님 급브레이크한번 안밟으시고 안전운전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버스에서 내릴때 마다 뒤돌아서 한명 한명 인사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여행은 같이 하는 사람이 좋아야 즐거운 법이죠.
같이 투어 하신 분들도 너무 좋았고 정말 좋은 기억만 남겨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뵐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