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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록키여행 후기 (with 홍선민 가이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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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해연 작성일23-06-19 23:46 조회3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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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먼 캐나다까지 방문하신 저희 엄마를 위해 큰맘 먹고 예약한 로얄투어 3박 4일 록키 여행! 거의 마감직전에 예약한터라 날씨가 제발 좋기를 간절히 빌고 또 빌었지만 너무나 아쉽게도 어두운 기운이 가득한 하늘과 함께 출발한 이 여행길에 야속한 하늘을 원망했던것도 잠시, 정말 기적처럼 저희가 도착한 곳곳마다 안개가 개고 굵었던 빗방울이 줄어들고 예상했던 일기예보 보다 더 괜찮은 컨디션의 록키를 볼 수 있어서 참 행운이었던거 같습니다. 궂은 날씨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정말 쉬지않고 저희를 위해 재밌는 썰들과 이야기 보따리들을 나눠주신 홍선민 가이드님 덕분에 엄마와 함께 하는 캐나다 첫 록키 여행 내내 너무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살면서도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역사관련 이야기들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이번 여행에 많은 것을 담아가고 배워간것 같아 이 여행을 마감직전에 예약한 제가 정말 운이 좋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한 첫 캐나다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주신 홍선민 가이드님과 긴시간 안전하게 버스운행을 맡아주신 중국계 버스 운전기사분께 감사하단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같이 여행을 함께했던 모든분들을 만나게 된 이 여행의 소중한 추억 정말 오래오래 기억속에 남을것 같습니다. 아쉽게 안개에 가려져 롭슨산을 보진 못했지만 페이토 레이크, 보우레이크,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 레이크, 에메랄드 레이크까지 싹다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저희는 밀플랜도 신청했는데 밥 걱정 안해도 되서 너무 편했습니다!! 3박 4일 꽉꽉 채워 아쉬움 없이 록키 구석구석을 볼 수있는 이 루트 한번쯤은 꼭 오시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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