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26일부터 29일까지 홍과장님과 로키투어를 다녀온 커플입니다. 덕분에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글을 올립니다. 돌아가는 길에서 로키와의 무언의 대화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고 있으니 그 모습이 다시 생생히 기억 나는것 같습니다.(홍과장님 빙의,,,ㅋㅋ) 저희는 패키지 여행이 익숙하지 않아 여행사 선정부터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특히 4일간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는 일정이 지루하지 않을까 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버스 안에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넷플릭스를 저장해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태블릿을 꺼내지도 못했습니다 로키투어 전 벤쿠버를 돌아다니며 궁금했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홍과장님께서 캐나다의 탄생부터 로키구석구석에 담긴 이야기, 투어 중 만난 고객과의 감동적인 스토리들을 들려주셔서 풍성한 여행이 됐습니다. 투어 중 좋았던 점을 짧게나마 올려봅니다 첫째, j에게 완벽한 여행입니다. 시간을 일분 일초 헛되이 보내지 않게 촘촘하게 여행을 진행해주셨습니다. 특히 3일차의 갑작스러운 비소식에 곤돌라투어를 오전으로 바꿔주셔서 높은 산에서 펼쳐지는 경관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투어팀은 안개속에서 구경할때, 저희는 산 위에 올라 올해 첫눈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둘째,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장거리 이동과 밴프 숙박이 포함된 일정은 개인이 준비하기에는 많은 비용이 듭니다. 그리고 국립공원입장료나 곤돌라, 설상차 비용할인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셋째, 투어 분위기 조성이 좋습니다. 투어 초반 이른 스케줄로 졸린 가운데 적극적으로 리액션을 끌어내주셔서 보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투어가 진행됐습니다. 홍과장님을 포함해 52명이 함께 좋은 여행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Ps. 로보트인 줄 알았던 남자친구가 홍과장님의 열연을 보고 눈물이 핑핑 돌았다고 합니다. 대문자 T 남자친구의 감수성을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