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조선]BC주, 활동재개 3단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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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0-06-24 15:06 조회2,7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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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내 여행 가능…해외·타 주 방문은 금지
호텔·리조트, 영화관, 영화산업 점진적 재가동
비상사태도 7월 7일까지 연장
BC주의 활동 재개 3단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존 호건 BC주 수상은 24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위협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BC 주민의 희생과 노력에 힘입어 BC주는 보건당국의 조언에 따라 활동 재개 계획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BC주는 지난달 초 총 4단계로 이루어진 활동 재개 계획을 발표했던 바 있다. 활동 재개 이전 상황을 1단계로 분류하고, 비응급 진료와 식당내 식사, 퍼스널 케어 업체 등의 재개장을 포함된 2단계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BC주의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따라 3단계를 점진적으로 재개한다고 발표했었는데, BC주가 활동 재개 2단계에 돌입했음에도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는데 성공하며 3단계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BC주 활동 재개 3단계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단연 여행 제재 완화다. 호건 수상은 BC주 내에서는 비필수 이동도 가능하게 됐지만, 보건당국의 지침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이 발표한 BC주 내 여행 지침 내용은 ▶여행지에 대한 충분한 사전 계획 ▶여행지역 사회의 보건 지침을 항상 존중 ▶몸이 편치 않거나 여행중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즉시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811에 연락해 지침을 따르기 ▶최소 2미터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항시 지키기 ▶지인들과 시간을 보낼 때는 되도록 야외에서 소규모로 모임을 갖고, 손을 자주 씻고 청소를 하며 위생관리에 신경 쓰기다.
그러나 해외는 물론이고 BC주가 아닌 다른 주의 방문은 여전히 제한되며, 미국 포함 외국 방문객의 입국 역시 계속해서 금지될 예정이다.
또한 오늘 발표에 따라 활동 재개 3단계에 포함된 여러 산업도 WorkSafeBC의 지침에 따라 점진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3단계에는 호텔 및 리조트, 영화 산업, 영화관 및 교향악단, 야간 캠핑 등이 포함되어 있다.
헨리 보건관은 “활동 재개 3단계는 아주 조심스럽게 결정됐으며, 안전이 보장되어 있지 않았더라면 시행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C주의 비상사태 역시 다음 달 7일까지 연장된다. 지난 3월 18일부로 선언됐던 비상사태는 이로써 최소 14주에 걸쳐 이어지게 됐으며, 이에 따라 주정부는 계속해서 BC주의 주요 물품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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