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중앙]캐나다 | 영국발 모든 여객기 캐나다 착륙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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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0-12-22 09:57 조회2,6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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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 조치
신종 바이러스 전염력 70% 높아
연방 교통부는 영국에서 보고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영국에서 오는 모든 여객 항공기의 착륙을 불허하기로 했다.
CBC가 입수한 교통부 지침에 따르면 21일 0시부터 실행에 들어간 이 조치에 따라 영국에서 출발하는 정규 노선, 개인/전세기 항공 등 모든 종류의 여객 항공의 캐나다 도착이 금지된다. 화물기와 비상사태로 인한 착륙 항공은 이 조치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이 조치를 일단 72시간 실시한 후 차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연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신종 바이러스는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최고 70%까지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 주 영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달 런던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 사례 중 60%가 이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의 일부 국가들은 캐나다보다 앞서 영국에 대한 국경 폐쇄를 결정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모든 모임을 금지하는 사실상의 사회적 봉쇄를 결정함에 따라 그 사태의 심각성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방정부는 영국발 항공기 착륙을 금지하는 것 외에도 지난 주말 동안 영국에서 들어온 모든 항공기 탑승객에 대한 국경 방역 조치를 특별히 강화했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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