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중앙]캐나다 | 모든 캐나다 입국자 자비로 3일간 호텔 격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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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1-01-29 14:42 조회2,4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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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비 검사 후 결과 나올 때까지
정부 승인 받은 호텔도 출발 전 미리 예약
입국항공기 탑승 3일전 PCR검사 추가 조치
4개 보안기관 통해 14일 자가격리도 확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캐나다는 이중 삼중으로 더 철저하게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는 조치를 다음주부터 실시한다.
연방정부는 다음주부터 비필수적 목적으로 해외에서 캐나다로 입국을 하는 여행자는 캐나다에 도착하면 자비로 코로나19 검사(COVID-19 molecular test)를 받아야 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또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캐나다 정부가 인가한 호텔에서 자비로 3일간 머물러야 한다. 특히 이들 호텔에 대한 예약도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이미 캐나다행 항공기를 타기 위해 코로나19 72시간 이내에 발급 받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번 조치는 추가로 취해지는 것이어서 결국 이중 삼중으로 음성 확인을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조치를 치하게 된 이유에 대해, 현재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 속도가 높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점차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내리는 명령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착 후 테스트에서 음성으로 확인이 됐어도 14일간의 자가격리도 마쳐야 한다. 여기에 더해 기존에 대상자가 알아서 자가격리를 하고 무작위로 자가격리를 수행하는 지 확인하던 방식에서 이제 캐나다 공중보건청으로 인가를 받은 업체의 직원이 직접 자가격리자의 거주지를 방문해 진짜로 자가격리를 하는 지룰 확인하는 등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중보건청은 4개의 Canadian Corps of Commissionaires, G4S Secure Solutions (Canada) Ltd., Garda Canada Security Corporation (GardaWorld), 그리고 Paladin Risk Solutions 등 보안 회사들과 계약을 하고 이들 직원들을 훈련을 시켰다.
이들은 29일부터 몬트리올과 토론토를 시작으로 35개 도시에서 직접 자가격리자의 격리 장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검사요원들은 필요한 경우 자가격리 관련 교육과 함께 구두 경고를 하게 된다. 만약 추가적인 제재가 필요할 경우 공중보건청과 협의 하에 사법기관에서 후속 조치를 취하게 된다.
현재 연방정부는 매일 6500명 이상의 자가격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전화나 담당공무원의 전화로 자가격리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 지 확인 중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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