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조선]“올여름엔 포스트 팬데믹 세상 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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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1-03-05 15:50 조회2,2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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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내에 모든 BC 주민들 백신 접종 계획
백신 효과에 사망자 수·요양기관 감염 감소세
제재 완화는 아직···백신 배포 전까진 확산세 막아야
BC주 보건당국이 다가오는 여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4일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너무 낙관적인 전망일 수도 있지만, 지금의 우리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여름쯤에는 포스트 팬데믹 세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이번 주 초에 BC주 내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하며, 올 7월이 끝나기 전까지는 모든 BC 주민들이 최소 1회차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C주는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서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까지 접종 계획에 포함시켰고, 이에 앞서서는 1회차와 2회차분의 백신 접종 간격을 기존의 35일에서 42일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헨리 보건관은 “1회차와 2회차 접종 기간의 간격을 더 둠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빨리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4일 기준, BC주 인구의 약 6%에 해당하는 약 30만 명의 BC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았고, 이 중 8만 6000여 명은 두 번째 접종도 완료했다.
지난해 말부터 고령 인구와 의료진부터 먼저 배포되고 있는 백신 효과인지, 실제로 최근 BC 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2월에 접어든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아울러, BC주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중의 반가량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장기요양기관 내 집단 감염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BC주 질병관리본부(BCCDC)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초만 해도 집단감염이 진행 중이었던 BC주 요양기관은 쉰 곳이 넘었었지만, 3월 2일 기준으로는 열 곳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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