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조선] BC주, 10명 이하 야외 모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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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1-03-11 16:44 조회2,28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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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모임 즉시 가능···실내 모임은 여전히 금지
봄방학이 다음 주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BC 보건당국이 10명 이하 인원의 야외 모임을 허용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11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말 이후 진행되어 오던 야외 모임 금지령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지, 지인들과 야외에서 피크닉을 하거나 대화를 하는 것이 이제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시행령은 보건당국의 발표 즉시 발효되지만, 식당이 포함된 실내 장소 내의 모임은 계속해서 금지될 예정이다.
헨리 보건관은 지난 8일 있었던 기자회견에서도 “앞으로 몇 주 내에 우리가 오랫동안 중단해왔던 일들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8일 기자회견 당시 언급했던 스포츠 활동이나 종교 집회 금지령 완화에 대한 계획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또한, 실내 모임을 허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헨리 보건관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은 여전히 실내 모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 직장 내에서도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BC주 신규 확진자 수는 569명이며, 사망자는 3명이었다.
실 확진자 수는 4912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244명의 확진자가 병원에 입원 중이고, 이 중 68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11명 늘어나면서, 누적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수는 638명이고, 이 중 89명이 실 확진자로 확인되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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