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조선]한인 86%, “코로나 백신 접종받을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1-03-26 16:31 조회2,21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캐나다인 평균은 76.9%···아시안인 비율 높아
인종·거주지역·나이에 따라 접종 의향도 달라
캐나다 내 거주하는 대부분의 한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12세 이상의 국내 거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캐나다 지역사회 보건 설문조사에 따르면, 4명 중 약 3명(76.9%)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 접종 의향이 있는 이들이 증가했는데, 9월만 해도 백신을 받겠다는 캐나다인은 75.5%였지만, 11월부터 백신 접종이 캐나다에서 시작됐던 12월 중순 사이에는 이 비율이 80.4%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점은 한인을 비롯한 동아시아인의 백신 접종 의향이 가장 높았는데, 일본인이 인종 중 가장 높은 86.5%가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으며, 한인이 85.6%로 그 뒤를 이었다. 남아시안의 경우에는 82.5%, 서방 아시아와 동남아 아시아인도 각각 78.3%가 백신 접종 의향이 있어 평균보다 높았다. 백인계 캐나다인은 77.6%가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과거 미국에서 인체실험의 대상이 됐던 아픈 역사가 있는 흑인 거주민의 경우에는 단 56.6%만이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답해 여전히 백신에 대한 불신을 보여줬으며, 라틴 아메리카인(66%)과 아랍인(68.1%), 원주민(71.8%)의 경우에도 백신 접종 의향이 평균보다 낮은 편이었다.
각 주의 백신 접종 의향 비율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거주 캐나다인이 89.1%로 가장 높고, BC도 81.4%로 평균보다 높은 편이었지만, 전체적으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통계청은 백신 접종 의향이 인구에 따라 각기 다른 이유에 대해, 각자 개인이 살아온 생활 방식과 경험에 따라 신념이 다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도 인종과 거주 지역,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로나19에 특히 취약한 65세 고령층의 경우에는 64세 이하 캐나다인보다 약 7% 포인트 높은 82.5%가 백신 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었으며, 특히 6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