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조선]BC주 1·2차 백신 접종 간격 ‘8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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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1-05-27 16:31 조회2,4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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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BC주민 며칠내 2차 백신 예약 가능”
화이자·모더나, 9월 전까지 전 주민 투여 예상
BC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BC보건당국이 1차와 2차 백신 접종 사이의 기간을 더 빨리 앞당기기로 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1·2차 백신 접종 간격을 13주에서 약 8주로 단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은 당초 16주에서 지난주 13주로 줄어들었으나, 백신 물량 공급의 증가로 8주까지 앞당길 수 있게 됐다.
헨리 보건관은 “앞으로 며칠 동안 40만 명 이상의 BC주민들이 2차 백신을 예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BC에 있는 모든 주민들이 8월 말 이전에 2차 백신을 투여받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발표에 따르면, 2차 백신의 접종 순서 또한 1차 접종과 동일한 원칙에 기초할 예정이다. 즉, 2차 백신은 먼저 70세 이상의 원주민들과 임상적으로 매우 취약한 기저질환자들이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단, 이 가운데 모더나 백신의 경우에는 물량이 부족해 2차 접종시 화이자 백신을 대신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도 다음주 발표될 영국의 임상 실험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2차 접종으로 화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헨리 보건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에 나올 것”이라며 “원활한 2차 접종을 위해 백신 등록 시스템에 이메일이나 전화번호가 제대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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