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중앙]밴쿠버 | BC 일일 확진자 뚜렷한 감소세 아직 안 보여...2단계 시행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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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1-05-31 12:13 조회2,17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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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 확진자 317명
사망자 2명 추가 발생
BC주 일일 확진자 수가 직전 절정기에 비해 크게 감소는 했지만 현재 추세라면 재출발 계획 2단계 진입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28일 BC주정부의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 따르면 새 확진자가 317명이 나왔다. 5월 연휴가 끝나고 200명대까지 낮아졌다가 다시 연이틀 300명 대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도 14만 3581명이 됐다.
이날 아직 감염 중인 환자는 3441명이었으며, 입원 중인 환자는 292명, 그리고 중증으로 집중치료를 받는 환자는 7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도 2명이 추가 돼 총 1692명의 사망자를 보였다.
주정부의 재출발 계획 2단계 시행을 위한 조건으로 일일 확진자 수도 감소하고 입원환자 수도 감소를 해야 한다. 25일 발표 때 일일 확진자 수는 289명이었고, 입원 환자 수는 301명이었다. 따라서 일일 확진자 수가 200명 대로 내려 오지 않는다면, 6월 15일로 예정된 2단계 일정이 미뤄질 수도 있다.
이날 백신 접종 건 수는 총 301만 6269건으로 2차 접종은 16만 885건이 됐다. 전날 주정부는 1차 접종 후 2차 접종 간격을 8주로 단축한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2차 접종에서 1차로 화이자를 접종한 경우 화이자를 맞게 되지만 모더나를 접종한 경우는 화이자나 모더나 둘 중에 하나를 맞게 될 수 있다. 1차와 2차가 다른 백신을 맞는 교차접종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연방정부는 5월 말까지 누계로 2600만 회분 이상이 공급된다고 밝혔다. 그런데 화이자가 가장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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