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조선]BC주 1차 백신 접종률 7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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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1-05-31 16:44 조회2,1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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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새 708명 확진··· 실 확진자 3000명 아래로
밴쿠버 아일랜드 30대 남성 AZ 맞고 ‘혈전증세’
BC보건당국은 31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주말 동안 코로나19 관련 708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에 따르면 BC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 258명,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238명,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 212명이 늘어났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날 기준 BC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만4289명이며, 사망자는 3일 동안 총 11명 늘어난 1703명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실 확진자는 지난 금요일 이후 3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2일 이후 집계된 실 확진자 수 중 가장 낮은 수치다. BC주의 입원자 수도 지난 금요일 대비 15% 감소한 249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중환자 수도 78명으로 줄었다.
지역별 감염 현황으로는 지난 사흘 동안 밴쿠버 해안 보건 지역에서 총 140건, 프레이저 보건 지역에서 총 394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아일랜드 보건 지역에서는 18건, 내륙 보건 지역에서는 113건, 북부 보건 지역에서는 42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롭게 보고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는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효과로 보여진다. 현재 BC주의 성인 기준 1차 백신 접종률은 69.7%에 달한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 밴쿠버 아일랜드의 한 30대 남성은 아스트라제네카 1차 백신을 접종한 뒤 백신 혈전증(VITT) 사례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성은 BC주에서 혈전증과 관련해 보고된 세 번째 사람으로 알려졌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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