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중앙]밴쿠버 | 15일부터 BC주 내 이동 제한 해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1-06-15 09:36 조회2,27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2단계 재출발 계획 조건 갖추어져
야외서 사적·행사 모임 최대 50명
BC주의 백신 접종률이 75%에 달하고, 일일 확진자 수도 100명 대를 유지하면서 재출발 계획(BC's Restart plan) 2단계가 예정대로 15일부터 시행된다.
14일 오전 10시 30분에 BC주 존 호건 주수상과 공중보건 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 그리고 관련 장관들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15일부터 BC주 재출발 계획 2단계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호건 수상은 "모두 다 합심을 한 노력과 백신 접종의 결과로 조심스럽게 다음 단계로 전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도 더 만날 수 있고, 좋아하는 곳도 방문할 수 있으며, 안전하게 축하할 일도 마음껏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BC주를 3개 지역으로 나누어 서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취해졌던 4월 23일의 여행 제한 조치가 완전히 풀린다. 하지만 가능하면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하고 타주로의 여행도 삼가하라고 호건 수상이 강조했다.
집 뒷마당이나 야외에서 생일 파티 등 개인적인 모임은 물론 종교나 각종 모임과 같은 조직 모임도 야외에서 50명까지 허용된다.
2단계에서도 일부 실내외 모임에서는 코로나19 안전수칙이 적용되야 허용된다. 안전수칙에는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거리 이상 거리를 두어야 한다. 또 실내 사적 모임에도 5명 이상 방문자나 또는 또 다른 한 가족만이 초대될 수 있다.
종교 행사의 경우 실내에서 전체 수용 인원의 10% 이내로 50명까지 가능하다. 극장이나 라이브공연, 그리고 연회장(banquet halls)의 경우도 안전수칙을 지키는 범위에서 50명가지 가능하다.
야외 운동경기도 관중이 50명까지 허용되고, 실내경기는 관중 없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하는 실내 피트니스도 안전수칙 범위에서 가능하다. 주류취급 음식점이나 유흥주점의 술판매는 자정까지 연장된다.
2단계 조치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15일 당일에 나올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