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조선]캐나다, 9월부터 외국인 입국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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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1-07-19 14:15 조회2,5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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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부터 접종 완료 외국인, 입국시 격리 면제
접종 끝낸 미국인은 8월 9일부터 입국 가능
백신 안 맞은 12세 이하 어린이도 격리 불필요
오는 9월 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은 2주간의 자가격리 없이 캐나다 입국이 가능하게 된다.
연방정부는 19일 성명을 통해, 최근 캐나다 내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함에 따라 외국인에 대한 캐나다 입국 제재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외국인에 대한 입국 제재 완화에 앞서, 오는 8월 9일 자정(동부시간 기준)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 대한 캐나다 입국을 허용한다.
이번 조처에 해당되는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존슨(1회 접종) 등 4개 백신이며, 입국하기 최소 14일 전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12세 미만 어린이들도 캐나다에 입국할 때 14일의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아도 되지만, 이들은 캐나다 내에서 시행 중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엄수해야 하고, 학교, 데이케어, 캠프에서 단체 활동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은 캐나다 입국 시 ‘ArriveCAN’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어나 불어로 된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업로드하고, 증명서를 보안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국제선 출발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의무로 내야 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외국인은 14일의 자가격리 기간을 지켜야 하지만, 호텔에서 3일 격리는 9월 7일부로 해제된다.
또한, 연방정부는 오는 8월 9일을 시작으로 국제선 항공기를 받는 캐나다 공항을 기존의 4곳에서 9곳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밴쿠버 국제공항과 더불어 몬트리올 트뤼도 국제공항,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캘거리 국제공항만 국제선 항공기의 착륙이 가능했다.
다음달부터 국제선 항공 착륙이 가능하게 된 공항은 퀘벡시티의 쟝르사쥬 국제공항, 오타와의 맥도날드-카르티에 국제공항, 위니펙의 제임스 암스트로 리차드슨 국제공항, 에드몬튼 국제공항, 핼리팩스의 스탠필드 국제공항 등 5곳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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