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조선]화이자 “오미크론 백신 3월 출시”··· 모더나는 “올 가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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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2-01-11 10:27 조회1,5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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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3월에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이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불라는 10일(현지시각) 미국 CNBC를 통해 “(오미크론 대응) 백신은 3월에 출시 준비가 될 것”이라며 “이미 일부 수량을 위험을 무릅쓰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백신은 현재 퍼지고 있는 다른 코로나 변이들에 대한 대응도 가능할 것”이라며 “오미크론 백신이 필요한지, 어떻게 사용될 지는 확실치 않지만 일부 국가들이 가능한 빨리 준비되길 원하고 있어 일부 백신을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도 이날 오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가을을 목표로 오미크론을 겨냥한 백신을 개발 중”이라며 “곧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보건청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은 2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나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면역 효과가 10%대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증화 예방에는 효과적이며, 부스터 샷(3차 접종)까지 맞을 경우 유증상 감염을 예방하는데 최대 75%의 효과를 보였다.
백악관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지난해 12월 현재 부스터 샷이 이 변이에 효과가 있어 오미크론에 특화한 부스터 샷은 불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불라는 4차 접종이 필요한 지에 대해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불라는 “추가 접종의 필요성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실험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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