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조선]이웃 주 연이어 ‘위드 코로나’ 선언···BC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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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2-02-09 11:21 조회1,6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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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SK주 백신여권, 마스크 의무화 해제
호건 수상 “우리 방식으로 팬데믹 대응할 것”
앨버타와 서스캐처원이 잇따라 방역규제 완화를 발표하면서 일상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제이슨 케니 앨버타 수상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9일을 시작으로 단계적 일상 복귀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앨버타의 방역지침 완화는 총 3단계로 이어질 예정인데, 우선 9일부터 앨버타의 백신여권 시스템 역할을 했던 REP 프로그램이 중단되고, 기존 정원이 500명 이하인 장소에 대한 수용인원 제한이 해제된다.
또한 14일을 시작으로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고, 12세 이상 청소년도 학교 내에서 더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2단계는 병원 입원 환자가 하락한다면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데, 사적 모임과 모든 장소의 수용인원 제한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택 근무령이 해제될 예정이다. 그리고 의료시스템의 상황에 따라 3단계가 시작될 전망인데, 이때부터는 자가격리도 필수가 아닌 권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케니 수상은 “이제 코로나19의 위협은 주민들의 정신건강과 정서적 안녕에 대한 위협보다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우리는 코로나19와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이번 규제 완화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같은 날 스콧 모 서스캐처원 수상도 “오미크론 변이는 이전의 코로나19와는 다르고, 방역규제로 인해 얻는 이득이 더 이상 크지 않다”며,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백신 여권 시스템을 종료하고 3월 말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이웃 주인 앨버타와 서스캐처원이 연이어 사실상의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가운데, BC도 이들과 비슷한 행보를 걸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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