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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중앙]밴쿠버 | 한국편 항공기 타려면 K-ETA와 PCR 음성확인서가 필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로얄투어 작성일22-04-13 14:02 조회2,807회 댓글0건

본문

양국 오가는 승객 수 크게 늘어나는 추세

대한항공 7월 중 항공편 1편이 증편 예정


4월 1일부터 한국과 캐나다가 모두 코로나19에 따라 취해졌던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항공기 승객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밴쿠버의 문윤석 대한항공 공항지점장은 평균 130명이던 승객 수가 4월 1일 완화조치 이후 현재 200명까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화, 목, 금, 일 주 4회 운항하는 한국행 항공편을 오는 7월 성수기에는 1편 증편해 주 5회 운항할 계획이다. 


현재 만석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 증편은 승객 증가 추이를 보고 결정해 나갈 예정이다.


항공기는 현재 A333가 뜨고 있어 코로나 대유행 이전의 B787과 좌석수가 비슷해 항공기를 대형으로 교체할 이유는 아직 없는 상태이다.문 지점장은 입국 절차가 완화됐지만 새로운 조치도 도입이 됐기 때문에 공항에 나왔다가 항공기에 탑승 할 수 없어 낭패를 볼 수 있다며 꼭 필요한 서류에 대해 강조했다.


우선 캐나다 국적자는 더 이상 비자 발급을 받을 필요가 없지만 새롭게 시행되는 K-ETA를 반드시 발급 받아야 한다. K-ETA가 없는 경우 수속을 진행할 수 없다. 빠르면 1시간 이내에도 나오지만 2~3일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또 PCR음성 확인서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캐나다는 신속항원검사결과도 인정하지만 한국은 오직 PCR음성 확인서만 인정한다. 문 지점장은 "가끔 신속항원검사나 출발전 48시간이 지난 PCR 음성확인서를 갖고 오는 경우가 있다"며, "다행히 공항에 PCR 검사소가 있어 1시간 정도면 검사결과가 나오지만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만약 PCR검사 서류가 잘못된 경우 한국 국적자는 시설 격리가 되고 외국 국적자는 입국 거부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단 확진 판정 후 10일 경과 40일 이내일 경우는 예외다.


이외에도 탑승에는 문제가 없지만, Q-CODE 등을 제대로 입력하지 않을 경우 한국에 도착해 격리가 될 수 있어, 미리 백신 완료한 정보 등을 입력해 입국 수속도 빠르게 하고, 격리될 수 있는 불편도 피할 필요가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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