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9.11~9.14일 3박 4일간 로얄투어를 통해 캐나다 로키 여행을 100% 만족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번 로키 여행을 통해 다양한 지식도 쌓고, 보고 즐기고 느끼고, 그리고 좋은 인연들을 만나는 여행이 되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여행을 공유하고자 남깁니다.

저는 캐나다 온 지 2개월 되어 레인쿠버가 오기 전 친한 언니와 함께 로키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로얄투어와 오케이투어 중 고민하였지만, 로얄투어 가이드님들만 한 곳이 없다고 추천받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여행 갔다 와서 항상 사람들이 로키는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가야 한다고 말한 이유를 알게 되어 지금이라도 갔다 온 게 정말 다행이고 행복했습니다. 

사진과 비교할 수 없고 사진에 담을 수도 없는 게 아쉬웠지만, 그 웅장한 아름다운 곳을 눈과 마음으로 담고 왔습니다. 

저희 팀에 날씨 요정이 있었던지 로키 올라가면서 비도 오고 날씨도 안 좋아서 `이번 여행 망했다`, `다음에 또다시 와야겠다.` 하는 순간 

멈췄던 곳마다 비가 멈추고 해가 나는 기적 같은 일이 여행 내내 일어나서 `최상의 로키`를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더불어 홍과장님의 국보급 입담, 환상의 일정, 그리고 잘생긴 기사님의 안정적인 운전 스킬 덕분에 큰 버스로 운전하기 어렵다는 웅장한 모레인 레이크도 볼 수 있었고, 

로키에 유명한 에메랄드 빛깔의 호수들과 산맥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진짜 3일 전에 여행을 결정하고 날씨가 어떤 한지만 체크하고 정말 기대 없이 떠나는 여정이었는데,

아무런 준비 없이 다녀온 로키 여행이었음에도 정말 좋은 분들과 즐겁게 여행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감사합니다. 

홍과장님의 재치있는 입담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전 세계부터 캐나다 및 로키에 관한 역사 이야기보따리들은 어디서도 이렇게 재미있게 들을 수도 없는 가치 있는 여행에 일부였습니다. 

투어가 아닌 혼자 여행을 다녔으면 몰랐을 법한 이야기들로 로키를 보면서 들으니 더욱 유익하고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진짜 로키 여행은 2/3를 버스 안에서 이동하는 일정이었음에도 지루함 없는 이야기들로 끝까지 힘써주신 우리 홍과장님에게 감사합니다. 

이 3박 4일 로키 투어를 통해 정말 마음 한구석 부모님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셔서 또 한번 감사했습니다. 

홍선민 과장님, 3박 4일 동안 진짜 잠자는 시간 빼고 (잠자는 시간도 뺏어서 죄송했습니다) 이동시간 내내 좋은 풍경 놓치면 안 된다고 맛깔나는 이야기들로 잠 깨워주시고, 

내려서는 포토존 찾아서 설명해 주시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에게 최고의 여행을 보내기 위해 어떤 일에서든 최선을 다 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과장님께서 해주신 이야기 중 특히 `레이크 루이스`에서 나와 엽서와 그의 스토리를 들었던 건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스토리였습니다.

과장님 덕분에 패키지여행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다음에 다른 여행에서도 또 만나 뵀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