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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갈땐 지루했고 올땐 아쉬움 있었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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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랭리촌뜨기 작성일14-11-14 21:17 조회4,4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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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의 설레임을 가슴에 안고 버스에 몸을 싣고 달렸습니다. 자고, 싸고, 먹고~, 자고, 싸고, 먹고 ~ ~ ~ 삼일을 쭈욱 하고나니 집생각만 간절했습니다. 기름 엥꼬나 세시간가량을 기다릴땐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더군요. 기사님의 실수였지만.... 그러나 입벌어진곳 많았습니다. 힘든 긴 여정끝에 보람이 있다고나 할까? 잴 기억에 남는 게 유니버셜스튜디오네요. 경비행기 안타서 쭉 보진 못했지만 그랜드캐년도 감동적이었구요. 로미오님과 PIER 39에서 쇼핑 같이 한 것도 잼났구요. 우리 랭리팀 게요리 맛나게 먹은 것두 좋았구요. 로미오님과는 록키에 이어 두번째 만남이어선지 반갑게 맞아주신것도 고마웠구요. 모두모두 그리고, 헤어질 때 그놈의 가방땜시 너무 미안했네요. 차바닥에 코트자락 끌려가며 온힘으로 가방 꺼내는데 뒤에서 어찌나 미안했던지,,,, 힘들었지만 기억에 남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랭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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