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오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록키산맥 여행이었는데, 로얄투어 덕분에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1. 긴 이동시간이 지루하지 않은 신이사님의 가이드
동선이 긴 여행은 쉽게 지치고 집중하기도 힘들기 마련인데 이번 여행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캐나다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아우르는 역사지식, 록키산맥의 탄생부터 빙하의 형성까지 다루는 지질학 이야기, 그리고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예술문화적 부분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꼼꼼하게 이야기 해주시는 신이사님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인증샷 찍고 또 들어가서 또 자기만 하는 패키지 여행이 아닌!! 말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나다를 보고 느낀 기분이었어요 :)

2.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투어 동선
끊임없는 절경이 이어지는 록키산맥의 특성상 중간에 차를 세우고 내리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
그런 마음을 읽기라도 하셨는지, 멋진 풍경을 여유롭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소소하지만 꿀같은 포인트에도 데려다 주셔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레이크 루이스, 밴프 곤돌라, 아이스필드 등 핵심 포인트는 말할 것도 없구요. 시간대별 교통상황까지 고려하셔서 계획을 세워주시는 세심함까지!
3박 4일 일정에 알맞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일정이었습니다!

3. 맛있는 식사 + 밴프 시내 관광
패키지 여행의 장점이라면 식사 고민을 할 필요 없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자율성이 떨어지는 것일 텐데요.
이번 여행은 장점은 살리고 단점도 잘 보완된 느낌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식당 잡기가 쉽지 않다고 알고 있었는데 입맛에 잘 맞는 식당으로 데려다 주셔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록키 산맥을 바라보며 먹는 피크닉형 식사도 있었고, 밴프 시내에서는 원하는 식당도 가고 시내관광도 겸할 수 있는 자유 시간이 주어져서 잠시나마 배낭여행 온 기분도 들었습니다!

4. 편안한 이동과 숙박
개인적으로 장거리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이동수단과 숙박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차량과 고부장님의 편안한 드라이빙 덕에 정말 이동이 힘든지 몰랐던 3박 4일이었어요.
그리고 3박 모두 빠지는 곳 없이 아늑한 호텔에서 머무른 덕에 쌓인 피로도 금방 풀고 가볍게 다음 날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 여행은 로얄투어, 록키는 신형태 이사님과 함께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