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록키 여행이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여서 친구들과 여러 여행사를 고민하다가 가장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한 로얄투어로 신청했습니다!
저희가 거의 처음으로 예약해서 출발 못하는건 아닐까 걱정 많이 했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저희 포함 여행팀이 총 27명이었어요!
적지 않은 인원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17년 경력의 베테랑 가이드 신형태 가이사님이 잘 인솔해주신 덕분에 여행이 척척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1일차>
첫날엔 거의 이동 일정이라 가서 브라이덜 폭포와 라스트 스파이크를 관광했습니다!
사실 제가 관심 있던건 록키였기 때문에 열심히 눈여겨 보진 않았어요..!
그리고 캐나다가 워낙 넓다보니 밴쿠버에서 레벨스톡으로 이동하는데에 시간이 걸리다보니 저희가 지루하지 않게 가이드님이 설명 열심히 해주셔서 저도 학교 수업처럼 열심히 들었습니당ㅋㅋㅋ
첫날 숙소는 라마다호텔이 아닌 그 옆의 페어필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묵었는데 지어진지 9개월 된 호텔이라 그런지 너무 깔끔하고 좋았어요! 조식도 간단하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당

<2일차>
둘째날부터 록키투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레이크루이스를 관광하고 밴프 스프링스 호텔을 버스 안에서 바깥 외관 구경을 하고 보우폭포로 가서 구경을 했어요!
레이크루이스는 유명한만큼 너무 멋있고 다람쥐도 많이 볼 수 있었고, 보우폭포는 제가 나이아가라폭포를 이미 보고 와서 그런지 살짝 시시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택관광으로 설파산 곤돌라를 이용했는데 진짜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가격대가 좀 나가는 것 같았는데 올라가보니 가격값을 충분히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밴프에서는 저녁식사가 자유식이라 저희가 먹고싶은 음식 먹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어요 :)

<3일차>
셋째날엔 오전부터 투잭레이크, 보우레이크를 관광하고 일정표에 나온 까마귀발빙하는 차창으로만 관광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설상차를 타러 이동했는떼 설상차도 탈까 말까 고민했는데 가이드님 말 듣고 탔는데 후회 없었어요!! 가이드님이 버스 내리기 전에 물통 하나씩 챙기라고 하셔서 챙겨간 덕분에 빙하수도 마실 수 있었어용ㅎㅎ

호텔은 1,3일차는 페어필드 메리어트 호텔로 라마다호텔 옆에 있었는데 지어진지 9개월이라 그런지 시설이 깔끔해서 너무 좋았습니당!
대신 수영장은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둘째날 묵었던 elk+avenue? 호텔이었나 여기도 다운타운이랑 가깝고 새로 레노베이션 해서 그런지 객실이 깔끔했습니다!!
여기엔 자쿠지가 있어서 이용하실 분들은 수영복 챙겨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오후 10시까지라 저희는 이용 못했어요,,)

식사도 저희는 가이드님 연락 미리 받고 밀플랜을 신청했는데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백만번 듭니당
가보니까 식사할 마을이 굉장히 작아서 햄버거 가게 밖에 없다거나 일정이 빡빡해서 밥을 먹을 시간이 없을 때에 샌드위치 챙겨주셔서 야외에서 먹을 수 있던 것도 넘 좋았고, 둘째날 저녁 식사를 제외한 식사 가격이 총 100불이어서 더더욱 돈 절약도 되고 좋았던 것 같아요!!

캐나다 땅이 워낙 넓다보니 이동시간이 길어 자칫 지루할 수 있던 여행이었는데 신형태 가이사님 덕분에 지루하지 않은 시간이 되었어요!
가이드님의 설명과 긴 이동시간에 게임을 내주셨는데 이게 은근 재밌어서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상품도 탔어요!!ㅎㅎ 가이드님이 사비를 들여 손님들 지루하지 않게 해주신 것도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일행분들 중에 거의 가장 어린 팀이었는데 저희도 잊지 않고 잘 챙겨주셔서 더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당~~
마지막으로 고부장님께도 너무 감사 드립니다! 긴 시간 운전 힘드셨을텐데 덕분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이드님이 록키는 사계절 다 경험해보셔야 한다고 하셨는데 진짜 매번 오고싶을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