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회갑을 이유로 30년 전 AECL 파견의 옛추억을 더듬으며 캐나다 서부, 로키투어를 책임지고 있는 로얄투어를 통해 캐나다를 여행중인 60대의 4인 일행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지미 김! 얼핏 유명하던 여배우를 연상케 하는 이름, 현재 함께 여행하고 있는 가이드입니다. 20년이 넘는 가이드 생활을 한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은 듯한 해박한 지식과 촘촘한 리딩 및 가이드, 가히 레전더리라 할만 합니다.
이렇듯 글을 올리는 것은 그가 우리, 아니 본인에게 보여준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하기 위함입니다. 일정  중에 미국 시애틀이 있음을 알고 코비드19 랜덤검사 대상이 된 집사람의 PCR검사를 위한 차량 지원, 그리고 60대 여인 3명과 남성 1인으로 구성된 노인(?)들을 위한 호텔 인근 하차 등, 자칫 여행을 흔들 수 있는 어려움들을 꼼꼼하게 챙겨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객들의 불편과 문제해결에 정성과 배려를 다하는  지미 김과 같은 탄탄한 가이드진이 있는 한, 팬데믹을 벗어나 힘차게 도약하려는 로얄의 앞날은 밝기만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지미 김과 로얄투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