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많은 분들이 관계를 궁금해 하셨던
금슬 좋은 OC커플입니다. :)
캐나다는 처음이었던 저희 커플에게 이번 여행은 모든 것이 완벽했던 것 같습니다.

아재 개그로 중무장하신 김원응 이사님! 시종일관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던 저희 36명을 통솔하시면서도 피곤한 기색 한 번 비추지 않고 3박 4일 일정을 소화하시는 모습을 보며 참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로페셔녈한 모습 리스펙입니다~

또한, 3박 4일 동안 정열적인 빨간모자와 함께였던 제임스 부장님. 2400~500km의 고된 일정을 사고없이 안전하게 책임져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3박 4일 동안 이사님께서 말씀하셨던 것과 같이, 모든 삼박자가 완벽했던 것 같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여서 날씨 또한 좋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을 모시고 투어에 참가하셨던 형님! 여행 내내 부모님을 케어하며 즐기시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꼭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가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내내 저희 커플 사진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와이프 분의 순산을 기원합니다!!
Whittier 어머님~ 연로하신 멋쟁이 어머님과 멀미로 고생하셨던 동생분을 끊임없이 케어하시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 번 어머니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카고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여행을 왔던 두 대학생 친구들.  짧지만 남은 일정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하게 귀국하세요! 사진찍는 스킬 하나 배웠습니다(양반다리 후 손들기? ㅎㅎ)
밴쿠버에서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어학연수 중이었던 힙한 부부. 두 분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하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캐나다 동부에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밴쿠버로 넘어왔다던 예쁜 예비 승무원(꼭 될거라 믿습니다ㅎㅎ).
 여행 마지막즈음 다리를 다치셨던 어머님의 옆을 항상 지키시던 아버님의 모습이 인상 깊어 기억에 남습니다.(빠른 쾌유를 빕니다!)
록키 산맥 3박 4일 일정 후 나이아가라 폭포 투어 일정을 위해 떠나시던 강철체력 4인방 형님들! 무탈히 일정 소화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너무 부럽고 멋집니다 ^^
랭리에서 오셨던 5인 가족. 멋진 노부부와 착한 아드님과 따님. 3대가 함께 여행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3대를 통솔하셨던 에너지 넘치는 어머님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도 3대 모두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몬트리올에서 큰 베낭을 메고 여행오셨던 금슬 좋은 부부. 두분의 행복 바이러스 가득한 대화가 저희에게까지 긍정적으로 전달되었고, 두분의 사이좋은 모습을 보며 결혼 후의 꽁냥거림이 기대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지금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어찌보면 3박 4일이 짧을수도 있는 일정이었지만,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좋은 경치를 많이 보며 힐링 할 수 있었던 저희에게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추억을 가지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해주신 이번 투어에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