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로 찾은 밴프여행이었지만 그동안 차를 가지고 가족여행으로만 왔던터라 솔직히 기대반 걱정반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운이 좋아서 저희는 닉네임이 고가이버이신 멋진 가이드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날씨와 호수의 개장 여부등을 수시로 체크하셔서 저희들에게 보다 좋은 경치를 보여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덕분에 그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빗깔의 피토레이크도 보게 되었지요. 무엇보다도 개그맨 빰치는 유머감각과 버스안에서의 음악방송은 전문 DJ 못지않은 실력이셔서 긴 이동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큰아들의 대학졸업을 앞두고 두아들과 함께한 여행이어서 저에게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3박4일동안 수고해주신 고 가이드님과 운전해주신 패트릭씨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