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하와이로 이사를 가게되어서 제가 떠나기전 부모님께서 여행 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부모님과 알래스카 3주 반을 여행하고 이왕 오신김에 캐나다 여행도 해드리고 싶어서 자유여행으로 찾아봤는데 장거리 운전도 그렇고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ㅜㅜ 밴프 하루 숙박비만 500불이고 그래서 패키지를 알아봤는데 가격이 너무 싸더라구요. 무엇보다 밴프 하루 숙박하는데 가격도 말도 안되게 싸서 의심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후기보고 한번 가보자 하고 갔는데 걱정했던게 무색할만큼 정말 너무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예전에 옐로우스톤 패키지로 한번 가봤었는데 그때 가이드 말은 한 귀로 듣고 다 흘리고 지루하고 안좋은 기억밖에 없어서 별로 기대도 안했는데 지미 가이드님은 재치도 있으시도 말도 너무 말도 유창하시고 정말 빡빡한 스케줄이였지만 지미 가이드님 하시는 말 듣고 싶어서 버스에서 졸음도 참았어요! 그냥 지식만 얻어가는게 아니라 인생 철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되고 인생 수업 들었어요! 좋은 얘기 너무 많이 해주시고, 하나라도 더 보게해주실려고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지미 가이드님 덕분에 순간 순간이 감격스러웠고 즐거웠어요. 첫째날 올라가는데 재스퍼 전날 폭설로 인해 길도 막히고 눈도 많이 왔다 그래서 걱정했는데 지미 가이드님께서 괜찮을꺼라고 우리 갈때는 도로 녹을꺼라고 안심 시켜주시고 둘째날 새벽 비가 많이 내렸지만 맑아질꺼라고 계속 얘기해주시는데 도로도 오픈하고 날씨도 맑아지더라구요. 상황이 안 좋아도 모든걸 긍정적으로 얘기해주시고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겨도 재치로 그 상황을 즐겁게 바꿔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폭설로 인해 겨울과 여름 록키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광경을 봤네요. 저희 엄마가 다음에도 지미킴이랑 여행 또 하고 싶으시다고 극찬을 하시네요 ㅎㅎ 엄마빠랑 오기 전 밴프 사진보고 알래스카랑 비슷하길래 봐도 산 호수 다 똑같이 생겨서 감흥은 없을꺼라고 크게 기대도 안했는데 그렇게 생각한건 오산이였어요. 록키 산맥 정말 웅장하고 호수 색깔도 말도 안되게 청량하고 너무 멋있었어요. 버스 안에서 노래도 틀어주셔서 노래 감상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의 광경을 보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ㅠ 눈이 와서 록키 산맥들이 다 눈으로 덮여있어서 너무 멋있었고 5대 호수 관광도 최고였습니다! 루이스 폭포도 좋았지만 모레인 폭포 아름다운 그 잡채였어요!!!! 자유여행할려고 찾아봤었는데 이제 밴프도 까다로워져서 일반차로 루이스 호수 모레인 호수는 못가고 밑에 차를 파킹하고 돈내고 셔틀타고 가야하더라구요. 셔틀도 예약할려고 찾아봤었는데 시간별로 예약해야되는데 성수기라 자리도 없더라구요. 모레인 호수나 루이스 호수 하나라도 보지 못했다면 밴프 보고 온게 아닌 것 같아요. 로얄투어 버스는 바로 프리 패스라 모레인 호수도 꼭대기까지 올라가고 호수라는 호수는 쉽게 볼수 있었어요. 셔틀 기다리는 줄도 어마어마하니 로얄투어로 편하게 다녀오는거 강추입니댜!! 원래 첨에 오케이투어가 먼저떠서 거길로 갈려고 했는데 안가길 천만 다행이네요 거기는 캘거리 숙박이더라구요. 로얄투어는 밴프 하루 숙박을 해줘서 저녁 시간에 자유여행으로 저녁도 먹고 비버테일도 먹고 동화속 같은 마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어요. 음식도 하나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이 가격으로 회사 운영이 되나 남는게 있을까 엄마빠랑 회사 걱정을 했네요 ㅠㅠ 가성비가 좋은걸 떠나 가격이 너무 싸요.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로얄투어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지미 가이드님 로얄투어 오래오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