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그동안 거의 집순이로 지내다 정말 오랜만에 패키지 여행길에 올랐습니다ㆍ 낯선 캐나다에서 첫만남 부터 사실 걱정이 좀 됐었는데 다행스럽게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일행을 손쉽게 만나 버스에 탑승하며 기대반 어색함도 적당히 출발했을 때는  어리버리한 상태였던것 같습니다. 출발 할 때도 비가 약간 뿌리더니 여행하는 동안 계속 애를 태우게 하던 안개며 비가 조금은 야속도 하고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목이 터져라 얘기 보따리와 감동적인 멘트로 열성을 보이시던 가이드님 덕분에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ㆍ제 룸몌이트 친구였던 유치원 교사 ㅡ워홀로 밴에 와 있다던 , 수민씨도 만나서 넘 방가웠고  멋진 사진 찍어줘서 고마워요ㆍ같이 룸 조인. 해줘서 알뜰히 여행한것도 좋았구요. 밴프에서 함께  척스스테이크 먹으며 혜미씨랑 수민씨랑 가졌던 시간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네요. 버스에서 짝으로 함께했던 은미씨도 고마웠습니다 ㆍ아들 따님이랑 함께  다니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ㆍ등산도 좋아라 하는편이고 로키의 웅장한 산새를 화창한  날씨에 못 보고 가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달력 속의 나오는 사진처럼 예쁜  호수를 정말 원없이 실컷 보고 갑니다ㆍ 가이드님의 많은 노력과 열성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ㆍ 설상차 옵션은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었는데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ㆍ차타는것도 재미있었고  여름 눈 풍경도 색다르고 좋았습니다ㆍ곤돌라 옵션도  괜찮았는데 멋진 산새를 다 볼수 없었던게 아쉽긴 하네요 ㆍ가이드님 설명처럼 대자연의 변화 무쌍함과 인간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살아있는 자연의 거대함을 느끼게 하는 로키를 경험했습니다ㆍ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캐나다란 나라의 스케일을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ㆍ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움과 거대한 자연을 지키는 순수함 ㆍ뭐 저의 개인적인 느낌은  이런 점들이 좀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곰과 자연속에 있는 존재들의 소중함을 잘 지키고 보존하려 애쓴다는점이 좋아보였습니다ㆍ아울러 자연의 부유한 자원이 부럽기도 하구요
예전에 패키지여행에서는 단체 버스가 이렇게까지 크진 않았던거 같은데 멤버들을 마칠때까지도 정확히 다 인지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함께 여행했던 분들 한번씩 거의 스치기도 했었는데 다들 좋았고 방가웠습니다ㆍ감사합니다 ㆍ엽서는 그냥 기념으로 집에 가져가서  식탁위에 두고 보면서 추억을 떠올리는데 사용하겠습니다ㆍ선민씨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