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로키산맥이라는 곳을 처음으로 배웠던 그 날부터 언젠가 한번쯤은 로키를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그 버킷리스트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엄마와 함께 로키투어 신청을 하면서 투어여행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지라 가이드님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는데, 고가이버님은 정말 투어에 대한 편견을 깨주셨습니다. 끊임없이 설명해주시고, 하나하나 세세한 부분까지 잘 챙겨주시고, 상황과 풍경과 딱 어울리는 음악선곡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가이드님이 로키를 사랑하고 아끼는게 너무나 잘 느껴져서 더 즐거웠고 더 감동적인 여행이었습니다. 당신의 조그만 행복을 남겨두고 가신다고 하셨는데, 이곳에나마 저의 조그만 행복을 고가이드님께 남겨드리고 갑니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