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동생네 놀러왔다가 시작된 로키산맥투어~
부산에서 캐나다까지 오는것만으로도 지겨웠는데 8시간을 버스를 타고 가야된다는 그자체만으로도 사실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홍과장님을 만난이후 모든게 상상한대로 이루어지는 기적같은 여행을 한것 같아 아직도 꿈만 같네요^^
홍과장님의 처음 반듯하게 차려입은 넥타이입고 계셨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구요~

무엇보다 오는 내내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기 위해 저희에게 내뿜은 열정..그 목소리..
그리고 역사며, 사회며 로키산맥의 모든사연까지 모르는게 없는  뇌섹남...
내려오는동안 들려주신 선곡들조차도 너무 좋아하는 노래들...ㅎㅎ
저에게는 오늘DJ홍 모습까지도 완벽했네요~

홍과장님의 열정이 날씨도 ,산불 때문에 날아온 연기마저도 다 없애버리는 마법을 부린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정말 로키산맥을 사랑하는분이 진심으로 다가와 주시는 모습에 감동이 더한것 같습니다.

눈에 담았던것들, 좋은 사람들, 최고의 홍선민과장님의 마법으로 최고의 여행을 맘에 품고 갑니다.
정말정말 행복한 여행이었구요~
아들이랑 너무 좋은 추억 만든것 같아 그저 행복할 따름입니다.
이번엔 막내랑만 왔지만 다음에는 저희 5가족 모두 함께 다시 놀러와 홍과장님과 꼭 함께 하고 싶네요~
담에 또 만나는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PS: 아들도 옆에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전해달라네요~
특히 오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