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마무리를 앞두고 감사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멋진 풍경과 좋은 날씨로 마무리된 이번 로키여행은 저와 제 아내에게 있어서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같습니다.

무엇보다, 스토리가 있다면 우리의 여행이 2배 3배를 넘어서 그 이상의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홍과장님께도 감사말씀 전합니다.

이전까지 여행이라 하면, 멋진 풍경을 보거나 혼자만의 사색을 하는 것이 가장 최고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번 패키지 여행을 통해서 스토리가 있는 여행도 정말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감독과 주연이라는 홍과장님의 첫마디가 처음에는 와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버스안에서 듣는 인디언 이야기, 캐나다의 생활상, 그리고 여러 지명의 유래를 듣고있노라면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의 방송을 듣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 행선지의 풍경을 보며 웃고, 즐기고, 때로는 버스안에서 아내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정말 값진 경험이 되었다고 알려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같은 버스를 타며 3박4일 동안 일정을 진행해 온 여러 선배님들과 여러 친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 부부가 자리가 떨어질 상황에도 선뜻 자리를 내어주신 어머님, 그리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어떻게든 좋은 사진을 남겨주리라! 라고 작가 정신을 발휘하던 여러 친구분들. 우리가 가는 길마다 좋은 날씨를 선사해주던 날씨요정 부산누님과 아드님. 맥주한잔하며 여러이야기들 전해주신 인생 선배님들!

이 여행이 아니었다면 우리로써는 느껴보지 못했을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로얄투어를 통해 패키지여행을 알게되었고, 홍선민 과장님을 통해서 여행이라는 것에대한 즐거움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리고, 이번 여행 이후로도 다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