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전 가난한 대학생이었던 시절 밴쿠버에서 다른 학생들은 어학연수를 할때 저는 아르바이트를하며 8개월을 보냈습니다. 홍성민 과장님이 이야기해주셨던 그런 원룸 거실에서 커튼 치고 여러명이 한방에서 생활했던 시절이었고, 그 가슴 벅차던 2002월드컵때 밴쿠버에 있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하며 조금씩 모은 돈으로 록키로 마지막 여행을 갔었습니다. 그리고 21년간 한국에서 정말 치열하게 살았고, 젊은시절 그 가난과 불확실한 현실에서 이제는 두아이를 가진 행복한 가정을 꾸린 제법 안정된 가정의 가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저에게는 의미가 좀 다른 추억여행이고, 제 딸에게는 록키의 대자연과 웅장함을 경험할수 있는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이 여행을 마무리하며 후기를 적는 이순간 제가 기대했던 그 이상의 감동이 제가슴을 적십니다. 이 감동은 이 여행을 최선을 다하셔서 정말 편안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주셨을뿐 아니라 아마 평생 잊을수 없을 딸과의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주신 홍선민 과장님 덕분입니다. 감성까지 선물해주시는 제가 만난 최고의 가이드 홍선민 과장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많은 분들께 제가 느낀 감동을 주셨으면 합니다.